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메디톡스, 검찰 압수수색으로 보툴리눔톡신사업의 불확실성 커져

조승리 기자 csr@businesspost.co.kr 2020-03-03 10:55:3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메디톡스 국내외 보툴리눔톡신사업이 검찰수사로 불확실성을 안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김슬 삼성증권 연구원은 3일 “메디톡스에 추가 압수수색이 진행돼 보툴리눔톡신 ‘메디톡신’을 향한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며 “검찰수사가 장기화되면 국내 매출과 해외 허가 진행에도 영향이 불가피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메디톡스, 검찰 압수수색으로 보툴리눔톡신사업의 불확실성 커져
▲ 정현호 메디톡스 대표이사.

검찰은 최근 메디톡신에 압수수색을 추가로 진행했다.

청주지방검찰청은 정현호 메디톡스 대표이사의 휴대폰과 개인 컴퓨터, 일지 등을 주요 증거물로 압수했다.

이번 압수수색은 2019년 12월 오창1공장 압수수색과 임직원 조사, 2020년 1월 생산본부장의 구속영장 발부 이후 추가적으로 이뤄진 조치다.

청주지방검찰청은 지난해부터 약사법 위반과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메디톡스를 조사하고 있다.

메디톡스의 국내외사업은 검찰수사로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

메디톡스는 지난해 5월 메디톡신의 품질문제가 불거지면서 국내 매출 둔화와 중국에서 허가 지연 등을 경험했다.

메디톡스는 이번 검찰수사로 국내외 보툴리눔톡신 매출 둔화와 중국에서 허가가 추가적으로 지연될 것으로 예상된다.

김 연구원은 “올해 내수 보툴리눔톡신 매출 증가율은 지난해 대비 15%에서 5%로 하락할 것”이며 “메디톡신의 중국 허가도 올해 2분기에서 2021년 상반기로 지연될 것”이라고 바라봤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승리 기자]

최신기사

서울중앙지검 조국 출석 연기 요청 허가, 오는 16일 서울구치소 수감
하나금융그룹, 저축은행·캐피탈 등 9개 관계사 CEO 후보 추천
한 총리 "계엄 선포 뒤 윤 대통령과 한두 번 통화, 내용 공개는 부적절"
한미사이언스 임종윤 "19일 한미약품 임시 주주총회 철회하자"
정치불안 속 고환율 장기화 조짐, 타이어 업계 수출 환차익에도 불확실성에 긴장
[오늘의 주목주] '소강국면' 고려아연 9%대 내려, 카카오게임즈 18%대 급등
한미약품 주총서 국민연금 4자연합 지지, 임종윤·임종훈 궁지에 몰렸다
[재계 키맨] 11년째 대표 넥슨게임즈 박용현, K-게임 세계 알릴 신작 개발 주도
'생보법 기대' 제약바이오주 관건은 글로벌, 녹십자 펩트론 유한양행 주목
미국 자동차 '빅3' 중국 CATL과 맞손, LG엔솔·SK온·삼성SDI과 협력 뒷전 밀리나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