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3사가 갤럭시S20 사전개통을 시작하고 각종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통3사는 27일부터 3월5일까지 갤럭시S20 사전예약 가입자를 대상으로 순차적으로 개통을 진행한다.
▲ 26일 진행된 KT의 갤럭시S20 개통 기념행사에서 인기 유튜버 '엔조이커플'이 갤럭시S20을 소개하고 있다. < KT > |
이통3사는 26일까지였던 사전예약 기간도 일제히 3월3일까지로 연장했다.
사전예약 가입자를 위한 이벤트와 부가서비스도 마련됐다.
SK텔레콤은 갤럭시S20의 사전개통 시작일인 27일에 맞춰 ‘T올케어플러스’ 부가서비스를 출시했다.
이 상품에 가입한 고객은 △24시간 케어서비스 △분실 때 보상폰 당일 배송 △액정 파손 수리 대행 △배터리 교체 △임대폰 1개월 무료 제공 등 각종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갤럭시S20과 갤럭시S20플러스 이용자는 월 요금 7400원, 갤럭시S20울트라 이용자는 월 요금 9900원에 이 상품을 이용할 수 있다.
KT는 26일 저녁 갤럭시S20 개통 기념행사를 열고 이 행사를 유튜브로 생중계했다. KT에 따르면 생중계 채널에는 4천여 명이 접속했으며 KT는 이 가운데 추첨을 통해 갤럭시 북 플렉스, 삼성전자 정품 무선충전기, 공기청정기, 갤럭시 워치 등 경품을 제공했다.
KT는 ‘TV 광고 속 제니 레드 따라하기’ 이벤트도 3월2일부터 3월31일까지 진행한다.
이벤트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KT의 ‘갤럭시S20 아우라 레드’ 광고 속에 나오는 걸그룹 블랙핑크의 멤버 제니를 따라하는 인증사진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게시하면 된다.
KT는 이벤트에 참여한 고객 가운데 추첨을 통해 갤럭시S20 플러스, 갤럭시버즈 플러스 등을 경품으로 제공한다. 또한 인증사진을 올린 고객 가운데 매일 선착순 25명에게는 아메리카노 쿠폰을 증정한다.
LG유플러스는 사전개통 첫 날인 27일 가입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갤럭시버즈플러스를 무료로 받을 수 있는 쿠폰을 준다.
LG유플러스는 또한 코로나19(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에 대응하기 위해 대구·경북지역 고객들에게 ‘온라인 개통 택배 배송서비스’를 제공한다. 이 서비스를 활용하면 매장 방문 없이 개통된 휴대폰을 집에서 택배로 받아볼 수 있다.
갤럭시S20은 사전개통 기간이 끝난 뒤 3월7일 정식 출시된다. [비즈니스포스트 윤휘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