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시민과경제  경제정책

홍남기 "코로나19 진정 위해 예비비 2조 지원하고 추가대책 마련"

안대국 기자 dkahn@businesspost.co.kr 2020-02-25 11:53:5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245812'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홍남기</a> "코로나19 진정 위해 예비비 2조 지원하고 추가대책 마련"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5일 서울 여의도 더불어민주당 중앙당사에서 열린 고위당정협의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코로나19 확산사태를 진정시키기 위해 예비비 2조 원을 지원하겠다는 방침을 내놨다.

홍 부총리는 25일 서울 여의도 더불어민주당 중앙당사에서 열린 고위당정협의회에서 “방역조치 예산에 추가경정예산(추경)을 기다릴 필요 없이 2조 원의 재해대책 예비비를 하루라도 빨리 지원하는 것이 마땅하다”며 “정부는 과감하고 신속하게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지난주부터 긴급지원 차원을 넘어 더욱 강력하게 피해를 지원하고 우리 경제의 소비·투자·수출 둔화를 보강하기 위해 행정부 자체적으로 신속히 취할 수 있는 제1차 종합패키지지원대책을 마련했다”며 “이번주 안에 당정협의를 거쳐 발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코로나19 확진자가 급격히 늘어난 대구·경북과 청도지역을 특별관리지역으로 지정한다.

홍 부총리는 “최근 며칠 동안 지역사회 전파 확산으로 확진자가 급증하고 심각 단계로 격상했다”며 “대구·경북과 청도지역은 특별관리지역으로 지정해 집중 지원이 이뤄지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코로나 사태의 조기종식, 감염병 대응 역량의 보강, 피해의 조기극복, 어려워지는 경기보강을 위해서는 정부의 노력만으로는 부족하다”며 “국회와 지방자치단체, 민간 금융기관의 힘을 모아 대응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비즈니스포스트 안대국 기자]

최신기사

권한대행 한덕수 국회의장 우원식 예방, "정부 국회와 합심해 위기 극복"
헌재 탄핵심판 심리 절차 준비, 16일 윤석열에게 답변서 제출 요청
한동훈 16일 오전 기자회견 열기로, '대표 사퇴 의사 밝힐 듯'
권성동 이재명의 '국정안정협의체' 제안 거부, "국힘 여전히 여당" "당정협의로 운영"
고려아연 금감원에 진정서, "MBK파트너스 비밀유지계약 위반 조사 필요"
한국은행 "'계엄사태' 이후 실물경제 위축 조짐, 장기화 되면 모든 수단 동원"
SK하이닉스 HBM 생산능력 확대, 청주공장에 D램 인력 추가 배치
탄핵 격랑에도 '대왕고래' 시추 시작, 석유공사 첫 결과 내년 상반기 나올 듯
권한대행 한덕수 대통령비서실장 정진석 만나, "모든 정부 조직은 권한대행 지원 체제로"
서울 '악성 미분양' 3년 만에 최대, 청약 경쟁률은 3년 만에 최고치로 '양극화'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