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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3주차] 비즈니스피플 주간 기업 임원인사 동향

이정은 기자 jelee@businesspost.co.kr 2020-02-21 13:4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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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 경력직 채용포털 비즈니스피플(www.bzpp.co.kr)이 주요 기업들의 최근 임원인사 동향을 요약해 정리한다.

◆ 30대그룹
 
[2월3주차] 비즈니스피플 주간 기업 임원인사 동향
▲ 조정열 에이블씨앤씨 신임 대표이사. 

△현대자동차 사내이사 김상현
현대자동차가 임기 만료 예정인 정몽구 회장을 대신해 김상현 전무를 신규 이사로 선임했다. 김 전무는 서울대학교를 졸업하고 현대자동차 회계관리실장과 미국판매법인 재경담당, 재경사업부장 등을 지냈다. 
 
◆ 중견·중소기업

△에이블씨앤씨 대표이사 조정열
화장품 브랜드 미샤 등을 운영하는 에이블씨엔씨가 조정열 한독 대표이사를 신임 대표에 내정했다. 조 대표는 이화여대 사회학과에서 학사, 석사학위를 받았다. 유니레버코리아, 로레알코리아, 한국MSD, 한국피자헛 등에 일했으며 옥션 대표, 갤러리현대 대표, 쏘카 대표 등을 역임한 전문경영인이다. 2018년 한독에서 첫 여성 대표이사에 올랐다.
 
△한국테라데이타 지사장 김희배
테라데이타가 김희배 전 SAP 플랫폼사업 총괄본부장을 한국지사장에 선임했다. 김 지사장은 데이터 분석 분야에서 23년 이상 경력을 쌓은 전문가다. 테라데이타, 그린플럼, SAP 등 글로벌기업에서 일하면서 신규제품 론칭, 한국지사 론칭, 제품 시장전략 수립, 시장 차별화전략 실행 등의 핵심업무를 수행했다. SAP에서 인메모리 컴퓨팅시스템의 국내사업 대중화를 주도하고 클라우드 기반 비즈니스 인텔리전스를 비롯한 혁신 테크놀로지의 국내 론칭과 솔루션 영업을 담당하기도 했다.

◆ 글로벌기업

△한국마이크로소프트 대표이사 이지은
한국마이크로소프트가 이지은 부사장을 신임 대표로 선임했다. 이 대표는 경영, 컨설팅 및 IT 분야에서 28년 동안 경력을 쌓았다. 글로벌 컨설팅기업 액센츄어에서 25년 동안 일했고 2017년 한국마이크로소프트로 자리를 옮겨 엔터프라이즈 글로벌사업부문장을 맡았다. 이번 인사를 통해 이 신인 대표는 한국MS 사상 첫 여성대표에 올랐다.

△한국지멘스 디지털 인더스트리 대표 토마스 슈미드
한국지멘스가 디지털 인더스트리 신임 대표에 토마스 슈미드 전 영업사업부 총괄을 임명했다. 독일 출신인 슈미드 대표는 1988년 지멘스그룹에 입사해 산업자동화와 디지털 플랫폼사업 분야에서 32년 동안 일했다. 일본 야스카와 지멘스 자동화사업본부 수석 부사장, 지멘스그룹 산업자동화 및 드라이브사업본부 수석부사장, 중국지멘스 수석 부사장 겸 인더스트리영업사업부 총괄 등을 역임했다.

◆ 금융부문

△IBK자산운용 대표이사 사장 강남희
IBK자산운용이 강남희 부사장을 신임 대표이사 사장으로 선임했다. 강 대표는 1979년 기업은행에 입행해 검사부장, 경수지역본부장, 기업고객그룹부행장, 리스크관리그룹부행장 등을 역임했다. 지난해 IBK자산운용 부사장에 올랐다.

△신영증권 사장 황성엽
신영증권이 황성엽 총괄 부사장을 신임 사장으로 선임했다. 황 사장은 서울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일리노이주립대학교에서 재무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1987년 신영증권에 입사해 자산운용본부장, 법인사업본부장, IB본부장 등을 지냈다.

◆ 공공부문

△세종시문화재단 대표이사 김종률
세종시문화재단이 김종률 전 광주문화재단 사무처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김 대표는 전남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했으며 소니뮤직엔터테인먼트 대표이사, 제이알미디어 대표이사, 광주문화재단 사무청장 등을 지냈다. 대학교를 다니던 시절 1981년 5·18 광주민중항쟁 희생자들의 넋을 기리기 위해 ‘임을 위한 행진곡’을 작곡했다.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경영기획본부장 강승수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가 강승수 전 서귀포시 부시장을 경영기획본부장에 임명했다. 강 본부장은 탐라대학교 정책대학원 지방자치학과 석사를 졸업했다. 서귀포시 부시장과 제주도 인재개발원장, 경제산업국장, 문화관광스포츠국장, 보건복지여성국장, 농축산식품국장 등을 지냈다.

◆ 언론계

△한겨레신문 대표이사 김현대
한겨레신문사가 김현대 전 출판국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출했다. 김 대표는 서울대학교에서 문학 학사학위를 받았다. 1987년 한겨레신문에 입사해 증권팀장, 사건총괄팀장, 법조팀장, 미디어사업기획부장, 전략기획실장, 한겨레경제연구소장, 출판국장 등을 역임했다. 2017년부터 한겨레21 선임기자로 일했다.

◆ 기타

△목암생명과학연구소 소장 정재욱
GC녹십자 출연 연구법인인 목암생명과학연구소가 GSK 출신의 정재욱 박사를 제10대 연구소장으로 영입했다. 정 신임 소장은 서강대학교에서 화학과 학사학위, 유기화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미국 퍼듀대학교에서 유기화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1998년 GSK 미국법인에 입사해 올해 1월까지 전문위원을 지냈다. 재미한인제약인협회(KASBP)에서 12·13대 회장을 역임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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