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여론조사는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각각 김윤덕 전 민주통합당 의원과 김금옥 대통령직속 정책기획위원회 자문위원을 가정해 가상 다자대결 방식으로 진행됐다.
‘더불어민주당 김윤덕, 민주평화당 김광수 두 사람이 대결할 경우 내일이 선거일이라면 누구를 지지하시겠습니까?’라는 질문을 놓고 19대 전주갑 지역구 국회의원이었던 김 전 의원을 지지하는 응답이 61.5%, 김 의원은 22.1%로 조사됐다. 기타후보는 7.7%, 없음·모름은 8.7%로 나타났다.
김 자문위원과 김 의원 사이 가상대결에서는 김 자문위원이 49.5%의 지지를 받아 김 의원(19.7%)보다 앞섰다. 기타후보는 19.4%, 없음·모름은 11.4%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내 예비후보 사이 국회의원 후보적합도 조사에서는 김 전 의원이 57.5%로 김 자문위원(32.3%)에 앞서는 것으로 분석됐다. 없음·모름은 10.1%로 집계됐다.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 67.6%, 정의당 8.5%, 자유한국당 7.3%, 민주평화당 3.8%, 바른미래당 1.6%, 새로운보수당 1.4%, 대안신당 0.6% 순으로 집계됐다. 기타 정당 1.4%, 없음·모름 7.7%로 나타났다.
새전북신문이 리서치뷰에 의뢰한 이번 여론조사는 15일~17일 동안 전라북도 전주시갑 선거구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의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전체 응답률은 1.2%다. 표본 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4.4%포인트다.
이 여론조사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https://www.nesdc.g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영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