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8일 도미니카 PUCMM대학에서 열린 '한전-중소기업 협력 K-BEMS 수출 시범사업 준공식' 에서 주요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왼쪽부터) 라다메스 델 까르멘 남부배전사 사장, 안갤 카노 CNE 위원장, 끼에로 게라 뻬냐 PUCMM대학 부총장, 한전 이준호 신재생사업처장, 김병연 주도미니카 한국대사, 최상민 ESD사장. <연합뉴스> |
한국전력공사가 중소기업과 협력해 개발한 에너지 관리시스템을 도미니카공화국의 한 대학교에 구축했다.
한국전력공사는 18일 도미니카 PUCMM대학교에서 '한전-중소기업 협력 한국전력형 에너지 관리시스템(K-BEMS) 수출 시범사업 준공식'을 열었다고 19일 밝혔다.
K-BEMS는 한국전력이 개발한 에너지 관리시스템으로 전기, 가스, 열 등 에너지 사용정보를 실시간으로 수집·분석·제어하고 최적의 에너지혼합방안을 제안하는 에너지 통합제어시스템이다.
한국전력은 나주 에너지밸리 입주기업인 J&D전자, 도미니카에 위치한 한국기업인 ESD와 10개월 동안 실증사업을 진행했다.
한국전력은 PUCMM대학교를 시작으로 도미니카 현지 기업과 호텔 등에 K-BEMS를 구축할 계획을 세웠다.
한국전력 관계자는 "이번 실증사업을 계기로 도미니카와 한국 사이의 기술협력 토대를 마련한 만큼 앞으로도 한국전력은 도미니카의 에너지효율 향상과 신재생에너지 확산을 위해 계속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정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