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대훈 NH농협은행장이 13일 충남 공주시 화훼농가를 찾아 농업인들의 의견을 듣고 있다. < NH농협은행> |
이대훈 NH농협은행장이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화훼농가를 방문해 지원방안을 논의했다.
NH농협은행은 이 행장이 13일 충남 공주시 화훼농가를 찾아 코로나19에 따른 피해상황을 듣고 농가에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는 소비촉진 등 각종 지원방안에 관해 논의했다고 16일 밝혔다.
화훼농가는 졸업식 등으로 매출 성수기인 2월에 코로나19 확산으로 각종 행사가 취소되면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
NH농협은행은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개인과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1월31일부터 기업은 최대 5억 원, 개인은 최대 1억 원까지 신규 대출자금을 지원하고 있다.
최고 1% 이내(농업인 최대 1.7%이내) 대출금리 감면과 최장 12개월까지 이자납입 유예 등 금융지원도 이뤄지고 있다.
NH농협은행은 꽃 소비촉진을 위해 화훼농가 돕기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벤트는 16일부터 3월13일까지 이뤄진다. 봄을 맞아 축하하고 싶은 사연을 NH농협은행 SNS에 댓글로 남기면 응모자 가운데 1004명에게 3만 원 상당의 꽃다발을 경품으로 제공한다.
이 행장은 “최근 코로나19 영향으로 화훼농가를 비롯한 많은 분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하루 빨리 어려운 상황을 극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법의 지원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남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