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금융  금융

한국예탁결제원, 숨은 금융자산 629억 투자자에게 찾아줘

은주성 기자 noxket@businesspost.co.kr 2020-02-11 11:27:2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한국예탁결제원이 숨은 금융자산 모두 629억 원 규모를 투자자에게 찾아줬다.

한국예탁결제원은 ‘2019년 미수령 주식 및 실기주 과실 찾아주기’ 캠페인을 통해 모두 629억 원 정도의 숨은 금융자산을 투자자에게 찾아줬다고 11일 밝혔다.
 
한국예탁결제원, 숨은 금융자산 629억 투자자에게 찾아줘
▲ 한국예탁결제원 로고.

미수령 주식은 회사가 발행했지만 주인이 찾아가지 않은 주식이다.

실기주 과실은 권리자 명의로 명의개서가 이뤄지지 않아 증권예탁원 명의로 기재된 실기주에 발생된 배당주식과 배당금 등을 뜻한다.

캠페인을 통해 투자자가 되찾아간 금융자산은 미수령 주식 9736만 주, 실기주 과실 주식 118만 주, 배당금 27억 원 등이다.

한국예탁결제원은 2019년 10월14일부터 12월20일까지 10주 동안 온라인 포털사이트와 미디어매체를 이용한 홍보를 강화하는 등 투자자의 숨은 금융자산을 찾아주기 위한 캠페인을 진행해왔다.

미수령 주식 보유사실은 행정안전부 협조를 받아 투자자의 실제 거주지를 확인해 우편으로 통보했다. 실기주 과실 보유사실은 증권회사 및 3개 명의개서대행회사의 협조를 받아 투자자에게 문자메시지(SMS)와 이메일 등으로 전달했다.

한국예탁결제원은 캠페인이 종료된 뒤에도 예탁결제원 홈페이지에서 미수령 주식 및 실기주 과실의 보유 여부를 직접 조회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국예탁결제원 관계자는 “앞으로도 예탁결제원은 '미수령 주식 및 실기주 과실 찾아주기' 캠페인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투자자의 재산권 회복과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은주성 기자]

최신기사

서울중앙지검 조국 출석 연기 요청 허가, 오는 16일 서울구치소 수감
하나금융그룹, 저축은행·캐피탈 등 9개 관계사 CEO 후보 추천
한 총리 "계엄 선포 뒤 윤 대통령과 한두 번 통화, 내용 공개는 부적절"
한미사이언스 임종윤 "19일 한미약품 임시 주주총회 철회하자"
정치불안 속 고환율 장기화 조짐, 타이어 업계 수출 환차익에도 불확실성에 긴장
[오늘의 주목주] '소강국면' 고려아연 9%대 내려, 카카오게임즈 18%대 급등
한미약품 주총서 국민연금 4자연합 지지, 임종윤·임종훈 궁지에 몰렸다
[재계 키맨] 11년째 대표 넥슨게임즈 박용현, K-게임 세계 알릴 신작 개발 주도
'생보법 기대' 제약바이오주 관건은 글로벌, 녹십자 펩트론 유한양행 주목
미국 자동차 '빅3' 중국 CATL과 맞손, LG엔솔·SK온·삼성SDI과 협력 뒷전 밀리나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