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월1주차 정당지지도 주간집계. <리얼미터> |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의 지지율이 모두 상승했다.
여론 조사기관인 리얼미터가 10일 내놓은 ‘리얼미터 주간집계 2020년 2월1주차’에 따르면 정당 지지율은 더불어민주당이 40.2%, 자유한국당이 30.2%로 조사됐다.
지난주와 비교하면 더불어민주당은 1.7%포인트, 자유한국당은 0.9%포인트 올랐다.
더불어민주당의 지지율을 지역별로 살펴보면 대구·경북에서 30.6%로 지난주보다 9.1%포인트, 경기·인천에서 43.7%로 지난주보다 4.0%포인트 등 상승했다.
세대별로 살펴보면 30대에서 48.0%로 지난주보다 8.6%포인트, 20대에서 36.0%로 지난주보다 3.5%포인트 올랐다.
자유한국당의 지지율은 경기·인천에서 27.6%로 나타나 지난주보다 4.6%포인트 상승한 수치를 보였다.
세대별로는 50대에서 33.2%를 보여 지난주보다 3.7%포인트 올랐다.
지역별로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의 지지율을 비교하면 서울은 35.2% 대 30.1%, 경기·인천은 43.7% 대 27.6%, 대전·세종·충청은 36.6% 대 31.2%, 강원은 38.4% 대 32.9%, 광주·전라는 60.6% 대 10.5%, 제주는 43.8% 대 28.2% 등으로 더불어민주당이 우세한 지역으로 조사됐다.
반면 부산·울산·경남에서는 34.6% 대 38.6%, 대구·경북에서는 30.6% 대 43.3%로 자유한국당이 우세했다.
다른 정당의 지지율을 살펴보면 정의당이 지난주보다 0.3%포인트 떨어진 5.3%, 새로운보수당은 지난주보다 0.3%포인트 오른 4.1%, 바른미래당은 0.2%포인트 떨어진 3.3%로 집계됐다.
무당층은 10.9%로 지난주보다 2.1% 줄었다.
이번 여론조사는 YTN의 의뢰로 3일부터 7일까지 실시됐다. 조사 대상인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5만610명 가운데 4.9%인 2505명이 응답했다. 표본 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2.0%포인트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리얼미터 홈페이지(https://www.realmeter.net/category/pdf/)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https://www.nesdc.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상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