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화학·에너지

롯데케미칼 주식 매수의견 유지, "영업이익 1분기 저점 지나면 회복"

김용원 기자 one@businesspost.co.kr 2020-02-10 08:06:1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롯데케미칼 주가가 오를 것으로 전망된다.

원재료 가격 상승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에 따른 수요 위축이 실적에 악영향을 미치고 있지만 1분기를 저점으로 롯데케미칼 영업이익이 회복세를 탈 가능성이 높다.
 
롯데케미칼 주식 매수의견 유지, "영업이익 1분기 저점 지나면 회복"
▲ 김교현 롯데그룹 화학BU장.

황유식 NH투자증권 연구원은 10일 롯데케미칼 목표주가 29만 원,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했다.

직전 거래일인 7일 롯데케미칼 주가는 20만9천 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롯데케미칼은 미국에 새 공장 건설 프로젝트를 마무리하고 인도네시아 등 지역에서도 추가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어 실적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세계 여러 곳에 공장을 지으면 원재료 수급을 안정화해 가격을 낮추는 효과가 있다.

도 연구원은 롯데케미칼이 1분기까지 화학제품 원재료 가격 상승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에 따른 수요 위축 영향으로 부진한 실적을 낼 것이라고 예상된다.

하지만 원재료 가격은 1월 이후 하락세를 보이고 있고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영향도 이른 시일에 진정되며 화학업황 회복을 이끌 공산이 크다.

도 연구원은 "롯데케미칼은 1분기를 저점으로 영업이익 회복세를 나타낼 수 있을 것"이라며 "자회사인 롯데첨단소재도 자동차소재 판매를 늘려 수익성을 개선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롯데첨단소재는 고부가 제품을 중심으로 사업체질을 바꿔내 실적을 효과적으로 방어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롯데케미칼은 2020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15조4170억 원, 영업이익 7370억 원을 볼 것으로 추정된다. 2019년과 비교해 매출은 0.2% 늘지만 영업이익은 32.9% 줄어드는 수치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

최신기사

'윤석열 탄핵 후폭풍' 국힘 최고위원 5명 전원 사퇴, 한동훈 지도부 붕괴 앞둬
외신 윤석열 탄핵 놓고 "계엄 도박 역효과", "신념 고집에 여당도 돌아서"
한동훈 "윤석열 탄핵 할 일을 한 것", 당내 책임론에 사퇴 거부 의사 보여
탄핵 윤석열 "결코 포기하지 않을 것, 마지막 순간까지 국가 위해 최선"
이재명 "윤석열 파면 조속히 이뤄지게 싸워야, 새로운 나라 만들어야"
민주당 윤석열 탄핵 이어 특검·국정조사도 추진, 정국 주도권 굳히기 나서
한덕수 윤석열 탄핵소추안 가결에 "마음 무거워", "국정안정에 노력 다할 것"
민주당 "윤석열 직무정지는 12·3 내란 수습의 첫 걸음" "내란 특검 빠르게 구성할 것"
국회의장 우원식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 "헌법재판관 임명 서두르겠다"
윤석열 탄핵소추안 국회 본회의서 찬성 204표로 가결, 국민의힘 12표 이탈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