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금융  금융

우리금융지주, 신종자본증권 4천억 발행 성공해 자본확충

감병근 기자 kbg@businesspost.co.kr 2020-02-06 11:33:4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우리금융지주가 4천억 원 규모로 자본을 확충했다. 

우리금융지주는 4천억 원 규모의 신종자본증권(조건부자본증권) 발행에 성공했다고 6일 밝혔다.
 
우리금융지주, 신종자본증권 4천억 발행 성공해 자본확충
▲ 손태승 우리금융지주 회장 겸 우리은행장.

우리금융지주는 1월29일 실시한 수요예측에서 증권신고서 신고금액인 2500억 원보다 많은 5550억 원의 유효수요가 몰려 1500억 원을 추가 발행 했다고 설명했다. 

발행금리는 3.34%이며 5년 뒤 중도상환이 가능한 영구채다. 

이번 발행으로 국제결제은행(BIS) 기준 자기자본비율(BIS)이 약 0.17%포인트 높아질 것으로 우리금융지주는 예상했다. 

우리금융지주 관계자는 "지난해에 이어 투자자들의 높은 관심에 힘입어 우리금융이 발행한 신종자본증권 가운데 가장 낮은 수준의 가산금리(스프레드)로 발행에 성공했다"며 "최근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 등 대내외 불확실성에 충분히 대비할 수 있도록 손실흡수 능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우리금융그룹은 자본적정성 강화와 출자여력 확보를 위해 2019년부터 꾸준히 자본을 확충해오고 있다. 

자본증권 발행 규모를 살펴보면 우리금융지주 2조3500억 원(신종자본증권, 후순위채), 우리은행 후순위채 3천억 원, 외화신종자본증권 5억5천만 달러(약 6507억 원) 등이다. [비즈니스포스트 감병근 기자]

최신기사

이재명 "대한민국 운명 가르는 날, 국민의힘 탄핵 불참·반대하면 역사에 기록"
민주당 국민의힘 향해 "탄핵 거부는 국민에 반역", 통과까지 단 1표 남아
윤석열 2차 탄핵소추안 본회의 표결, 한동훈 "국민만 바라봐야"
서울중앙지검 조국 출석 연기 요청 허가, 오는 16일 서울구치소 수감
하나금융그룹, 저축은행·캐피탈 등 9개 관계사 CEO 후보 추천
한 총리 "계엄 선포 뒤 윤 대통령과 한두 번 통화, 내용 공개는 부적절"
한미사이언스 임종윤 "19일 한미약품 임시 주주총회 철회하자"
정치불안 속 고환율 장기화 조짐, 타이어 업계 수출 환차익에도 불확실성에 긴장
[오늘의 주목주] '소강국면' 고려아연 9%대 내려, 카카오게임즈 18%대 급등
한미약품 주총서 국민연금 4자연합 지지, 임종윤·임종훈 궁지에 몰렸다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