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정치·사회  정치

전 주중대사 권영세 용산 출마, "문재인정권의 저격수 필요하다"

류근영 기자 rky@businesspost.co.kr 2020-02-05 17:53:1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권영세 전 중국주재 한국대사가 4월 총선 때 용산 지역구 출마하기로 했다.

권 전 대사는 5일 보도자료를 통해 “이번 총선에서 반드시 이겨야겠다는 다짐과 함께 출사표를 던진다”라며 용산 출마를 선언했다.
 
전 주중대사 권영세 용산 출마, "문재인정권의 저격수 필요하다"
▲ 권영세 전 중국주재 한국대사.

그는 “2002년 재야 출신의 장기표 민주당 후보를 누르며 정치에 입문했다”며 “노무현 전 대통령 탄핵 역풍을 뚫고 재선에 성공했고 야당 의원으로서 국정원 엑스파일, 오일게이트를 비롯한 노무현 정부의 권력형 비리들을 파헤치며 참여정부 저격수로 활약했다”고 덧붙였다.

문재인 정권의 권력형 비리를 파헤치기 위해서 저격수가 필요하다는 점을 들었다.

권 전 대사는 “청와대가 지방선거에 개입해 선거 중립의무를 위반했다”며 “21대 총선은 저격수의 귀환을 요청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용산은 권영세의 처음이자 마지막”이라며 “유년 시절을 용산에서 보냈고 20년 가까이 용산에 살았다”고 덧붙였다.

권 전 대사는 2002년 재보궐선거를 통해 서울 영등포을 지역구에서 국회의원에 당선된 뒤 같은 곳에서 2번 더 당선됐다.

한국당 전신인 한나라당과 새누리당에서 각각 최고위원과 사무총장 등 주요 당직을 거쳤고 박근혜 정부 시절 주중대사로 일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류근영 기자]

최신기사

법원, 우리금융 '부당대출' 혐의 전 회장 손태승 구속영장 재차 기각
경찰, 국방부·수방사 압수수색해 전 국방장관 김용현 '비화폰' 확보
롯데쇼핑 자회사 롯데인천타운 흡수합병하기로, "경영효율성 제고"
하나은행장에 이호성 하나카드 사장, 하나증권 강성묵 사장 연임, 하나카드 사장에 성영수..
야당 6당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두번째 제출, 14일 오후 5시 표결
우리은행 고강도 인사 쇄신, 부행장 줄이고 70년대생 발탁해 세대교체
미국 생물보안법안 연내 통과되나, 외신 "예산 지속 결의안에 포함 땐 가능"
국회 내란 특검법안과 김건희 특검법안 가결, 국힘 반대 당론에도 이탈표 나와
GM CFO "LG엔솔-GM 오하이오 배터리공장 가동률 80%, 테네시 40%"
서울 아파트값 38주 연속 상승, 대출규제 영향에 관망세 짙어져 상승폭 축소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