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정부 대응 평가. <리얼미터> |
정부의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에 관한 대응을 놓고 국민 55.4%는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여론 조사기관 리얼미터는 정부의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대응에 관한 평가를 조사한 결과 ‘잘 하고 있다’는 응답이 55.2%로 집계됐다고 5일 밝혔다.
‘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41.6%로 나타났다. 긍정평가가 부정평가를 13.5%포인트 앞서는 것이다.
민주당 지지층과 진보성향 응답자들에서 긍정평가가 우세한 반면 자유한국당 지지층과 보수성향 응답자들에서 부정평가가 우세한 것으로 조사됐다.
지역별로 광주 전라, 서울, 경기 인천, 부산 울산 경남에서도 긍정평가가 더 높았다. 30대, 50대, 40대 연령층도 정부 대응을 놓고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반면 대구 경북 등에서는 부정평가가 높았다.
대전 세종 충청, 60대 이상 20대, 중도층에서는 긍정평가와 부정평가가 비슷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여론조사는 오마이뉴스 의뢰로 4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만455명에게 통화를 시도해 최종 500명의 응답을 받아 이뤄졌다. 표본 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4.4%포인트다.
자세한 사항은 리얼미터 홈페이지(https://www.realmeter.net/category/pdf/)에서 확인할 수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류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