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정치·사회  정치

한국당 '워킹맘' 변호사 7명 영입, "여성 위한 생활정책 만들겠다"

조충희 기자 choongbiz@businesspost.co.kr 2020-02-04 15:28:0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한국당 '워킹맘' 변호사 7명 영입, "여성 위한 생활정책 만들겠다"
▲ 전주혜(왼쪽 4번째) 변호사 등 여성법조인 7명이 4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자유한국당 '2020영입인재 환영식'을 마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자유한국당이 4월 총선을 대비해 여성법조인 7명을 영입했다.

한국당은 4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2020 영입인재 환영식’을 열고 전주혜 변호사 등 여성법조인 7명을 영입했다.

이번에 영입된 여성법조인은  △'성인지 감수성' 판결로 유명한 전주혜 변호사  △‘배드파더스’ 무죄판결로 유명한 홍지혜 변호사 △성범죄 전문가 홍선미 변호사 △가정폭력과 주거문제 전문가 김복단 변호사 △다문화가정 전문가 오승연 변호사 △양성평등 전문가 박소예 변호사 △자유한국당 미디어특별위원회 위원 유정화 변호사 등 7명이다.

한국당에 따르면 이번 인재들은 모두 워킹맘이자 여성·가정 법률분야 전문가로서 한국당이 성범죄와 생활법률, 자녀교육, 가계경제 등과 관련한 정책을 만드는데 참여하게 된다.

황교안 대표는 "이번 인재영입의 키워드는 여성과 정치, 법치"라며 "한국당의 여성친화정당의 면모가 더 강해지리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전 변호사는 "두 아이를 키우는 워킹맘으로 누구보다 치열하게 살아왔기 때문에 엄마들의 고민, 직장 여성들의 고민을 너무나 잘 알고 있다"며 "저희 7명이 각자 여러 분야를 두루두루 갖춘 인재들로 구성을 해서 여성공감센터를 만들고자 한다"고 말했다.

그는 1966년 서울출생으로 서울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했다. 21기 사법시험에 합격해 서울중앙지방법원 부장판사를 지냈다. 

성희롱 의혹 대학교수의 해임 불복소송에서 대학 측 변론을 맡아 ‘성인지 감수성’ 대법원 판결을 최초로 이끌어내며 이름을 알렸다.

전 변호사는 2018년부터 자유한국당 조직강화특별위원회 외부위원으로 활동해왔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충희 기자]

최신기사

한동훈 16일 오전 기자회견 열기로, '사퇴 의사 밝힐 듯'
권성동 이재명의 '국정안정협의체' 제안 거부, "국힘 여전히 여당, 당정협의로 운영"
고려아연 금감원에 진정서 제출, "MBK파트너스 비밀유지계약 위반 조사 필요"
한국은행 "'계엄사태' 이후 실물경제 위축 조짐, 장기화 시 모든 수단 동원"
SK하이닉스 HBM 생산능력 확대, 청주공장에 D램 인력 추가 배치
탄핵 격랑 속 윤석열표 '대왕고래' 시추 탐사 시작, 첫 결과 내년 상반기 나올듯
한덕수 권한대행 정진석 대통령비서실장 만난 뒤 "이제 모든 정부 조직 권한대행 지원 체제"
서울 '악성 미분양' 3년 만에 최대, 청약 경쟁률은 3년 만에 최고치로 '양극화'
한국 조선업 올해 8년 만에 최저 수주 점유율 전망, 중국의 25% 수준
이재명 "국회와 정부 참여 '국정안정협의체' 제안, 소비침체 해결 위해 추경 논의해야"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