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부산은행이 지역 자영업자와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협약보증대출을 시행한다.

BNK부산은행은 30일 부산시 부산진구 부산신용보증재단 본점에서 부산시, 부산신용보증재단과 ‘2020 부산 소상공인 자수성가 특별자금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BNK부산은행, 지역 소상공인 대상 1050억 협약보증대출 지원

▲ 손대진 BNK부산은행 여신영업본부장(왼쪽)과 이병태 부산신용보증재단이사장이 30일 부산시 부산진구 부산신용보증재단 본점에서 열린 '2020 부산 소상공인 자수성가 특별자금 지원 업무협약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BNK부산은행>


이번 협약은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을 위한 금융지원 강화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적으로 마련됐다.

협약보증대출 규모는 1050억 원이다.

지원대상은 부산지역에 사업장을 두고 있는 자영업자 및 소상공인으로 대출한도는 업체당 최대 1억 원이다. 

창업 3년 미만 기업, 부산시 전략산업 해당 기업, 제로페이 가입기업, 동백전 가맹점에 우선적으로 지원한다.

대출금리는 28일 기준으로 2.6% 수준이다. 창업 3년 미만 기업은 최초 1년 동안 금리를 0.9%포인트 특별 우대받아 최저 1.7%의 금리로 이용이 가능하다. 

손대진 BNK부산은행 여신영업본부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경제의 밑바탕인 자영업자와 소상공인들이 안정적 경영활동을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며 “앞으로 포용적, 생산적 금융 확대를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지역의 든든한 동반자가 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감병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