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소속 남성 아이돌그룹 '방탄소년단'. |
‘방탄소년단 테마주’로 묶이는 회사들 주가가 대부분 떨어졌다.
30일 드림어스컴퍼니 주가는 전날보다 3.81%(210원) 하락한 5300원에 장을 마쳤다.
드림어스컴퍼니는 방탄소년단의 음원을 유통하며 모회사 SK텔레콤을 통해 빅히트엔터테인먼트 등 연예기획사들에 콘텐츠를 공급한다.
넷마블은 2.41%(2200원) 내린 8만8900원에 거래를 끝냈다. 넷마블은 빅히트엔터테인먼트의 2대주주로 방탄소년단 지식재산권을 활용한 모바일게임을 배급한다.
디피씨는 1.93%(100원) 떨어진 508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디피씨는 전자레인지와 에어컨 등 가전부품을 만드는 회사로 자회사인 스틱인베스트먼트가 빅히트엔터테인먼트에 1020억 원을 투자했다.
경남제약은 2.16%(190원) 낮아진 86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방탄소년단은 경남제약의 ‘레모나’ 모델로 활동한다.
반면 키이스트는 0.83%(25원) 상승한 3030원에 장을 끝냈다. 키이스트의 일본 자회사 SMC는 방탄소년단 일본 팬클럽을 운영하고 관리한다.
엔터테인먼트3사 주가는 엇갈렸다.
JYP엔터테인먼트는 1.74%(450원) 떨어진 2만5450원, YG엔터테인먼트는 0.61%(200원) 하락한 3만2550원에 장을 마감했다.
반면 SM엔터테인먼트는 0.15%(50원) 오른 3만3650원에 장을 마쳤다. [비즈니스포스트 나병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