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정치·사회  사회

정세균, 보라매병원 찾아 "우한 폐렴 차단 위해 선제적 강력대응 필요"

안대국 기자 dkahn@businesspost.co.kr 2020-01-27 15:56:5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정세균, 보라매병원 찾아 "우한 폐렴 차단 위해 선제적 강력대응 필요"
▲ 정세균 국무총리(왼쪽부터 세 번째)가 27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 대응현장인 서울 동작구 보라매병원을 방문해 응급실 안 격리병상을 둘러보고 있다. 정 총리의 이날 보라매병원 방문에는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왼쪽부터 두 번째)과 박원순 서울시장(왼쪽부터 첫 번째) 등이 동행했다.
정세균 국무총리가 ‘우한 폐렴’의 확산을 막기 위해 선제적이고 강력한 대응을 지시했다.

정 총리는 27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 대응현장인 서울 동작구 보라매병원을 방문해 “정부는 현재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가 전 세계적으로 급격히 확산되는 상황을 매우 엄중하게 인식하고 있다”며 “감염이 확산되지 않도록 차단하는 노력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서는 정부와 지자체 사이 등 소통이 필수적이라고 봤다.

정 총리는 “특히 과거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과 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사스) 때의 경험으로 선제적이고 강력한 대응을 해야 한다는 정부와 지자체의 공감대가 형성됐다”며 “보건복지부와 지방자치단체, 의료기관 사이 정보공유와 소통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국민들도 증상이 있는 경우 병원으로 이동하기 전에 질병관리본부 콜센터(1339)로 연락하는 등 확산 방지에 협조해 달라”고 덧붙였다.

정 총리는 이날 선별진료소를 찾아 김병관 보라매병원장으로부터 감염 확산차단 대응상황과 선별진료소 운영상황을 보고받고 병원 응급실 격리병상 등을 돌아봤다.

정 총리의 보라매병원 방문에는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과 박원순 서울시장 등이 동행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안대국 기자]

최신기사

서울중앙지검 조국 출석 연기 요청 허가, 오는 16일 서울구치소 수감
하나금융그룹, 저축은행·캐피탈 등 9개 관계사 CEO 후보 추천
한 총리 "계엄 선포 뒤 윤 대통령과 한두 번 통화, 내용 공개는 부적절"
한미사이언스 임종윤 "19일 한미약품 임시 주주총회 철회하자"
정치불안 속 고환율 장기화 조짐, 타이어 업계 수출 환차익에도 불확실성에 긴장
[오늘의 주목주] '소강국면' 고려아연 9%대 내려, 카카오게임즈 18%대 급등
한미약품 주총서 국민연금 4자연합 지지, 임종윤·임종훈 궁지에 몰렸다
[재계 키맨] 11년째 대표 넥슨게임즈 박용현, K-게임 세계 알릴 신작 개발 주도
'생보법 기대' 제약바이오주 관건은 글로벌, 녹십자 펩트론 유한양행 주목
미국 자동차 '빅3' 중국 CATL과 맞손, LG엔솔·SK온·삼성SDI과 협력 뒷전 밀리나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