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월 4주차 정당지지도 주간집계. <리얼미터> |
더불어민주당의 지지율이 40%대를 회복했다.
자유한국당의 지지율은 소폭 하락해 두 당 사이 지지율 격차는 8.3%로 벌어졌다.
여론 조사기관인 리얼미터가 23일 내놓은 ‘리얼미터 주간집계 2020년 1월4주차(20~22일)’에 따르면 정당 지지율은 더불어민주당이 40.4%, 자유한국당이 32.1%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의 지지율은 지난주 38.4%에서 2.0%포인트 상승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부산·울산·경남에서 33.0%로 지난주보다 6.7%포인트, 경기·인천에서 44.4%로 지난주보다 4.7%포인트, 대전·세종·충청에서 45.4%로 지난주보다 3.5%포인트 등 올랐다.
반면 광주·전라에서는 58.6%로 지난주보다 9.3%포인트 떨어졌다.
세대별로 살펴보면 20대에서 41.9%로 지난주보다 8.1%포인트 상승했다.
핵심지지층인 진보성향 응답자의 지지율도 69.8%로 지난주보다 4.2%포인트 올랐다.
자유한국당의 지지율은 대구·경북에서 2.7%포인트 올라 51.9%로 조사됐지만 부산·울산·경남에서 40.2%로 지난주보다 6.5%포인트 떨어졌다.
핵심지지층인 보수성향 응답자의 지지율은 5.5%포인트 오른 64.1%로 집계됐다.
다른 정당의 지지율을 살펴보면 정의당이 지난주보다 0.1%포인트 오른 4.4%로 원내 정당 가운데 세 번째로 지지율이 높았다.
바른미래당 지지율은 지난주보다 0.2%포인트 오른 4.1%, 새로운보수당 지지율은 0.9%포인트 떨어진 3.8%로 조사됐다.
무당층은 지난주 9.5%에서 9.9%로 늘었다.
이번 여론조사는 tbs와 YTN의 의뢰로 20일부터 22일까지 실시됐다. 조사 대상인 전국 만 19세 이상 남녀 3만3808명 가운데 4.4%인 1503명이 응답했다. 표본 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2.5%포인트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리얼미터 홈페이지(https://www.realmeter.net/category/pdf/)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https://www.nesdc.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상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