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통합보수신당(가칭)' 출현 시 정당지지도. <리얼미터> |
자유한국당과 새로운보수당이 합친 통합신당의 지지율이 한국당과 새보수당의 단순 합산 지지율보다 크게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여론 조사기관 리얼미터는 통합신당이 출현하면 ‘지지하겠다’는 응답이 25.1%로 한국당과 새보수당의 현재 지지도 단순합계 35.9%보다 10.8% 낮게 나타났다고 22일 밝혔다.
통합신당 창당을 가정했을 때 다른 정당 지지율을 살펴보면 더불어민주당은 36.6%로 나타났다. 현재 지지도 40.1%보다 3.5%포인트 줄어든 수치다.
다른 정당들은 통합신당이 출현하면 지지도가 대체로 상승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바른미래당은 기존 4.4%에서 7.1%로, 정의당은 기존 4.2%에서 6.6%로, 우리공화당은 1.1%에서 2.6%로 오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여론조사는 오마이뉴스 의뢰로 20일부터 21일까지 이틀 동안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2만1020명에게 통화를 시도해 최종 1002명의 응답을 받아 이뤄졌다. 표본 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3.1%포인트다.
자세한 사항은 리얼미터 홈페이지(https://www.realmeter.net/category/pdf/)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https://www.nesdc.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류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