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변창흠 토지주택공사(LH) 사장(왼쪽에서 두번째)과 이철우 경상북도 도지사(오른쪽에서 두번째)가 21일 경북도청 회의실에서 '저출생, 고령화, 지방소멸 대응을 위한 상생협력 협약'을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
변창흠 토지주택공사(LH) 사장과
이철우 경상북도 도지사가 저출생에 따른 지방 소멸을 극복하기 위해 손잡는다.
변창흠 사장과
이철우 지사는 21일 경북 안동시 경북도청 회의실에서 한국토지주택공사와 '저출생, 고령화, 지방 소멸 대응을 위한 상생협력 협약'을 맺었다.
토지주택공사와 경상북도는 이번 협약을 통해 이웃사촌 시범마을 조성, 도시재생 및 생활환경 개선사업, 청년주거 및 일자리 사업, 귀농귀촌사업, 경제 활성화사업 등 과제를 함께 추진한다.
변 사장은 "항상 지역균형발전을 주장해왔다"며 "균형발전과 지방 소멸은 같은 문제로 해결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변 사장은 지방 소멸의 극복모델로 이 지사가 제시했던 이웃사촌 시범마을 조성에 관심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토지주택공사 관계자는 "공사차원에서 도울 수 있는 일이 있다면 경상북도와 협의하겠다"고 말했다.
이웃사촌 시범마을은 청년 일자리 창출, 주거확충, 문화복지 개선을 통해 청년들이 찾아오는 마을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이 지사는 "일자리와 저출생은 외면할 수 없는 문제"라며 "모두가 힘을 합쳐야 한다"고 강조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안정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