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공기업

토지주택공사 현장 우선 업무보고, 변창흠 "지역완결형 조직 정착"

이정은 기자 jelee@businesspost.co.kr 2020-01-21 17:09:1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변창흠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이 현장중심의 경영을 추진하며 현장소통을 강화한다. 

변창흠 사장은 본사부터 시작하는 기존 업무보고 관례에서 벗어나 14개 지역본부 사업현장부터 업무보고를 받기 시작했다.  
 
토지주택공사 현장 우선 업무보고,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212808'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변창흠</a> "지역완결형 조직 정착"
변창흠 한국토지주택공사 사장이 16일 진행된 한국토지주택공사 인천지역본부 신년 업무보고에서 직원들과 소통하고 있다.

한국토지주택공사는 16일~30일까지 ‘실행력 있는 혁신과 포용성장 기반 구축’을 위한 신년 업무보고를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업무보고는 본부별 보고시간을 15분 정도로 줄이고 직원 사이의 대화시간을 최대 1시간까지 크게 늘렸다. 일방적 지시·당부사항 위주의 업무보고가 아니라 현장의 애로·건의사항을 함께 논의할 수 있도록 했다. 

토지주택공사 관계자는 “현장중심의 업무보고는 지역균형발전 등 정책사업의 추진 동력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토지주택공사는 ‘자기완결적 사업수행 조직’을 구축하기 위해 조직개편을 단행하고 각 지역본부에서 사업모델을 발굴·후보지 확보·준공까지 할 수 있도록 했다. 

이를 위해 수도권 지역본부에 ‘지역균형재생처’를 신설했다. 설계변경 방침 등 기존 본사의 권한도 지역본부로 위임했다. 

변 사장은 “올해 사업비가 지난해보다 38% 늘어나는 등 업무량이 크게 증가했으며 생활·복지서비스 등 국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도 더욱 섬세한 노력이 필요하다”며 “자율과 책임, 그리고 소통을 기반으로 한 지역완결형 조직을 정착해 지역균형발전을 견인하고 국민의 정책 체감도를 높여나가자”고 당부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정은 기자]

최신기사

윤석열 2차 탄핵소추안 본회의 표결, 한동훈 "국민만 바라봐야"
서울중앙지검 조국 출석 연기 요청 허가, 오는 16일 서울구치소 수감
하나금융그룹, 저축은행·캐피탈 등 9개 관계사 CEO 후보 추천
한 총리 "계엄 선포 뒤 윤 대통령과 한두 번 통화, 내용 공개는 부적절"
한미사이언스 임종윤 "19일 한미약품 임시 주주총회 철회하자"
정치불안 속 고환율 장기화 조짐, 타이어 업계 수출 환차익에도 불확실성에 긴장
[오늘의 주목주] '소강국면' 고려아연 9%대 내려, 카카오게임즈 18%대 급등
한미약품 주총서 국민연금 4자연합 지지, 임종윤·임종훈 궁지에 몰렸다
[재계 키맨] 11년째 대표 넥슨게임즈 박용현, K-게임 세계 알릴 신작 개발 주도
'생보법 기대' 제약바이오주 관건은 글로벌, 녹십자 펩트론 유한양행 주목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