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항공·물류

SM상선, 미국 포틀랜드 항만에 성공적으로 기항해 미주노선 강화

조장우 기자 jjw@businesspost.co.kr 2020-01-16 17:22:3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SM상선, 미국 포틀랜드 항만에 성공적으로 기항해 미주노선 강화
▲ 커티스 로빈홀드 포틀랜드 항만청장이 ‘SM 칭다오’ 호에 기항 기념패를 전달하고 있다.
SM상선이 미국 포틀랜드 항만에 성공적으로 기항하면서 미주 노선을 한층 강화하게 됐다.

SM상선은 4360TEU급 SM칭다오 호가 중국 닝보, 상하이, 부산, 밴쿠버, 시애틀을 거쳐 미국 포틀랜드에 입항했다고 16일 밝혔다.

정기 컨테이너 선사가 포틀랜드에 취항하는 것은 2017년 이후 처음이다.

SM상선이 옮기게 되는 수출 화물은 주로 자동차 부품, 가구, 생활용품 등이며, 수입 화물은 오리건 주에서 생산되는 농산물, 목재, 사료와 건초 등이다. 

커티스 로빈홀드 포틀랜드 항만청장은 “SM상선의 서비스 덕분에 오리건주 지역 화주들이 더 많은 사업기회를 얻을 수 있게 됐다”며 “포틀랜드 터미널이 바쁘게 돌아가게 돼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우오현 SM그룹 회장도 SM상선의 포틀랜드 기항을 의미있게 평가하고 새로운 비즈니스 수요 창출에 힘쓰겠다는 의지를 내보였다.

우 회장은 “한동안 정기 선사들의 기항이 끊겼던 포틀랜드에 SM상선이 서비스를 개설하고 기항함으로써 다양한 비즈니스 수요가 창출될 것으로 확신한다”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서비스와 기회창출을 위해 SM그룹 차원에서 전사적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장우 기자]

최신기사

권한대행 한덕수 국회의장 우원식 예방, "정부 국회와 합심해 위기 극복"
헌재 탄핵심판 심리 절차 준비, 16일 윤석열에게 답변서 제출 요청
한동훈 16일 오전 기자회견 열기로, '대표 사퇴 의사 밝힐 듯'
권성동 이재명의 '국정안정협의체' 제안 거부, "국힘 여전히 여당" "당정협의로 운영"
고려아연 금감원에 진정서, "MBK파트너스 비밀유지계약 위반 조사 필요"
한국은행 "'계엄사태' 이후 실물경제 위축 조짐, 장기화 되면 모든 수단 동원"
SK하이닉스 HBM 생산능력 확대, 청주공장에 D램 인력 추가 배치
탄핵 격랑에도 '대왕고래' 시추 시작, 석유공사 첫 결과 내년 상반기 나올 듯
권한대행 한덕수 대통령비서실장 정진석 만나, "모든 정부 조직은 권한대행 지원 체제로"
서울 '악성 미분양' 3년 만에 최대, 청약 경쟁률은 3년 만에 최고치로 '양극화'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