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로직스가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에서 2020년 목표와 중장기 비전을 발표한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13일부터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헬스케어 분야 세계 최대 규모의 투자행사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에 참가한다고 12일 밝혔다.
▲ 김태한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표이사 사장이 2019년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에서 발표를 하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15일 오후 그랜드볼룸 발표를 통해 ‘삼성바이오로직스의 혁신과 성장’을 주제로 그 동안의 성과와 2020년 목표, 중장기 비전 등을 제시한다.
발표에는 김태한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표이사 사장과 존 림 부사장이 나선다.
그랜드볼룸은 약 800석 규모의 대형 발표회장으로 화이자, 로슈, 존슨앤존슨 등과 같은 글로벌 대형 제약사들에게만 배정되는 곳으로 알려져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관계자는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017년 한국기업 최초로 메인 트랙을 배정받은 데 이어 2019년부터 그랜드볼룸을 배정받아 글로벌 투자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며 “2년 연속 그랜드볼룸을 배정받는 것은 글로벌시장에서 탄탄한 입지와 높은 위상을 인정받은 것”이라고 말했다.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는 해마다 1월 글로벌 투자은행인 JP모건의 초청을 받은 세계 500여 개 바이오, 제약기업들이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모여 주요 사업의 성과와 비전 등을 발표하는 행사다. 올해로 38회째를 맞았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승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