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삼성전기 목표주가 상향, "적층세라믹콘덴서 가격 조만간 반등 예상"

김용원 기자 one@businesspost.co.kr 2020-01-08 08:32:3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삼성전기 목표주가가 높아졌다.

주력상품인 적층세라믹콘덴서(MLCC) 평균가격이 1분기까지 하락세를 보이겠지만 2분기부터 빠른 속도로 반등해 삼성전기 수익성 개선을 이끌 가능성이 높다.
 
삼성전기 목표주가 상향, "적층세라믹콘덴서 가격 조만간 반등 예상"
▲ 이윤태 삼성전기 대표이사 사장.

박형우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8일 삼성전기 목표주가를 기존 15만 원에서 16만6천 원으로 높였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7일 삼성전기 주가는 12만8천 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삼성전기는 2019년 4분기에 스마트폰 부품 수요 감소와 재고조정 영향으로 부진한 실적을 본 데 이어 2020년 1분기에도 낮은 수준의 영업이익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전기 영업이익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적층세라믹콘덴서의 가격 하락세가 1분기까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하지만 박 연구원은 최근 시장의 적층세라믹콘덴서 재고가 정상 수준으로 줄어든 점을 볼 때 2분기부터 가격이 가파르게 반등할 가능성이 높다고 바라봤다.

2020년 세계 스마트폰 출하량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돼 부품 수요 증가를 이끌 공산이 큰 점도 삼성전기 실적에 긍정적이다.

박 연구원은 삼성전기가 최소한 2020년 3분기까지 꾸준한 영업이익 증가세를 보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삼성전기는 2020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8조73억 원, 영업이익 8266억 원을 볼 것으로 예상된다. 2019년 추정치와 비교해 매출은 3.3% 줄지만 영업이익은 19.4% 늘어나는 수치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

최신기사

미국 생물보안법안 연내 통과 진행형, 외신 "예산 지속 결의안에 포함땐 가능"
국회 내란 특검법과 김건희 특검법 가결, 국민의힘 반대당론에도 이탈표 나와
GM CFO "LG엔솔-GM 오하이오 배터리공장 가동률 80%, 테네시 40%"
서울 아파트값 38주 연속 상승, 대출규제 영향에 관망세 짙어져 상승폭 축소
[오늘의 주목주] '테슬라 효과' LG에너지솔루션 7% 올라, 펩트론 상한가
현대차 "중국 포기 못해" 중국 BAIC와 현지 합작 1.6조 투자, EREV 등 전기..
구글 지주사 알파벳 주가 사상 최고치, 트럼프 '빅테크 규제' 기류 변화 가능성
대법원 판결에 '조국 돌풍' 일단 멈춤, 조국혁신당 운명엔 짙은 그림자
녹십자 허은철 '알리글로' 미국 공략 청신호, 내년 역대 최대 매출 바라본다
경총회장 손경식, 이재명 만나 "반도체 보조금, 주52시간 규제 완화 입법 검토해달라"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