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정치·사회  정치

문희상 '공수처법' 국회 본희의 상정, 한국당은 전원위 개최 요구

임한솔 기자 limhs@businesspost.co.kr 2019-12-27 19:59:4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설치 법안이 국회 본회의에 상정됐다.

자유한국당은 전원위원회를 열어 모든 국회의원이 이 의안을 심사하도록 요구했다.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162782'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문희상</a> '공수처법' 국회 본희의 상정, 한국당은 전원위 개최 요구
문희상 국회의장(가운데)이 27일 자유한국당 의원들을 지나 의장석으로 가고 있다. <연합뉴스>

문희상 국회의장은 27일 오후 7시22분 공수처법을 상정했다.

문 의장은 한국당이 전원위원회 개회를 요구하자 본회의를 정회했다.

문 의장은 “심재철 한국당 의원 등 108명으로부터 전원위원회 개회 요구서가 제출됐다”며 “실시 여부에 관해 교섭단체들이 협의하기 위해 잠시 본회의를 정회한다”고 말했다.

전원위원회는 주요 의안에 관해 본회의 상정 전이나 후에 재적의원 4분의 1 이상의 요구가 있을 때 국회의장이 개최하는 회의체를 말한다. 의원 전원으로 구성돼 해당 의안을 심사하게 된다.

전원위원회 논의 대상은 정부조직 법률안, 조세 또는 국민에게 부담을 주는 법률안 등으로 규정돼 있으며 논의 후 수정안을 제출할 수 있다.

국회의장은 각 교섭단체 대표의원의 동의를 얻어 전원위원회를 개회하지 않을 수도 있다.

한국당은 공수처가 정부의 ‘어용 수사기관’이 될 수 있다는 이유로 공수처법을 반대하고 있다.

한국당은 공수처법 통과를 저지하기 위해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을 통한 합법적 의사진행 방해)도 실시한다는 방침을 세워놓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한솔 기자]

최신기사

서울중앙지검 조국 출석 연기 요청 허가, 오는 16일 서울구치소 수감
하나금융그룹, 저축은행·캐피탈 등 9개 관계사 CEO 후보 추천
한 총리 "계엄 선포 뒤 윤 대통령과 한두 번 통화, 내용 공개는 부적절"
한미사이언스 임종윤 "19일 한미약품 임시 주주총회 철회하자"
정치불안 속 고환율 장기화 조짐, 타이어 업계 수출 환차익에도 불확실성에 긴장
[오늘의 주목주] '소강국면' 고려아연 9%대 내려, 카카오게임즈 18%대 급등
한미약품 주총서 국민연금 4자연합 지지, 임종윤·임종훈 궁지에 몰렸다
[재계 키맨] 11년째 대표 넥슨게임즈 박용현, K-게임 세계 알릴 신작 개발 주도
'생보법 기대' 제약바이오주 관건은 글로벌, 녹십자 펩트론 유한양행 주목
미국 자동차 '빅3' 중국 CATL과 맞손, LG엔솔·SK온·삼성SDI과 협력 뒷전 밀리나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