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서초구 방배신동아아파트 재건축 도시계획안 조건부 가결

▲ 서울 서초구 방배동 988-1번지 일대의 위치도. <서울시>

서울 서초구 방배신동아아파트의 재건축 도시계획안이 통과됐다.

서울시는 18일 제20차 도시계획위원회를 열어 서울 서초구 방배동 988-1번지 일대의 ‘방배신동아아파트 정비구역 지정 및 정비계획 수립안’을 조건부 가결했다고 19일 밝혔다.  

방배신동아아파트는 1982년 준공된 노후아파트로 493세대가 살고 있다. 정비계획 수립안이 도시계획위원회를 통과하면서 이 아파트를 최고 35층, 용적률 299.99%, 건폐율 50% 이하, 935세대의 단지로 재건축할 수 있게 됐다. 

서울시 관계자는 “방배신동아아파트와 인접한 도로에 과도한 단차(높낮이의 차이)가 생기지 않도록 할 것을 조건으로 도시계획안을 가결했다”고 설명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고우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