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준호 기자 junokong@businesspost.co.kr2019-12-16 11:5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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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가 첫 자체제작 웹드라마 2편을 선보인다.
KT는 자체제작한 웹드라마 '우웅우웅2'와 '이런 게놈의 로맨스'를 KT의 온라인 동영상서비스 시즌(Seezn)에서 18일과 20일 오전 11시에 각각 공개한다고 16일 밝혔다.
▲ KT 시즌(Seezn) 자체제작 웹드라마 ‘우웅우웅2’의 포스터 사진.< KT >
우웅우웅2는 사내연애를 다룬 작품으로 KT와 와이낫미디어가 공동 제작한 10부작 로맨스 웹드라마다.
걸그룹 시크릿 출신의 가수 겸 배우 송지은과 아이돌그룹 더 맨 블랙의 신정유가 주연을 맡았고 예능프로그램 ‘하트시그널 시즌2’에 나왔던 임현주가 데뷔작품으로 출연했다.
유튜브, 브이라이브(VLIVE) 등에서도 방영되는 우웅우웅2는 18일부터 매주 수요일과 목요일 오전 11시에 시즌에서 먼저 공개된다.
KT는 31일까지 시즌 애플리케이션에서 우웅우웅2를 ‘찜하기’한 고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오피스 키트와 케이크 쿠폰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또 다른 KT의 자체제작 드라마 ‘이런 게놈(Genome)의 로맨스’는 타액 알레르기 때문에 키스만 하면 기절하는 여자와 할아버지의 유전자 실험으로 말 못 할 신체 비밀을 지닌 남자가 철저한 유전자 이론에 의해 만남을 시작한다는 내용의 로맨스물이다.
아이돌그룹 AOA의 찬미가 주연을 맡아 총 8부작으로 구성된 이런 게놈의 로맨스는 20일 오전 11시 첫 방송되고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시즌에서만 단독 공개된다.
유현중 KT 모바일미디어사업담당 상무는 ”시즌은 앞으로 다양한 제작사와 협업을 통해 오리지널 콘텐츠 라인업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며 “고객들이 가볍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으면서도 작품성을 갖춘 작품들로 시즌의 오리지널 콘텐츠 영역을 확장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공준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