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인 14일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일부 지역에는 새벽까지 비 또는 눈이 내릴 것으로 보인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0~30㎍/m³)’∼‘보통(31~80㎍/m³)’ 수준을 보이겠다. 다만 오전에 일시적으로 ‘나쁨(81~150㎍/m³)’ 수준일 것으로 예보됐다.
▲ 14일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보통 수준을 보일 것으로 예보됐다. 사진은 미세먼지 농도가 전 권역에서 좋음~보통 수준을 보인 12일 강원도 춘천시 구봉산에서 바라본 모습. <연합뉴스> |
북서풍을 타고 아침에 국외 미세먼지가 수도권으로 유입돼 빠르게 남동진하면서 강원영동을 제외한 전 권역에서 오전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일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14일 새벽까지 중부지방과 전북, 경북북부내륙에 비가 내리고 강원영서, 충북북동, 경북북동산지에는 비 또는 눈이 오겠다”며 “아침부터 차차 맑아질 것”이라고 13일 예보했다.
예상 적설량은 강원산지 3~8cm, 강원내륙과 경북북동산지는 1cm 안팎이다. 예상 강수량은 5mm 내외다.
강원산지는 많은 눈으로 눈이 쌓이는 곳이 있겠다. 시설물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그밖에 지역에 내린 눈이나 비가 얼어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있겠다.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4도에서 영상 6도, 낮 최고기온은 4도에서 13도로 예상된다.
전국 주요 도시의 예상기온은 서울 –2~6도, 춘천 –1~5도, 강릉 4~10도, 대전 2~8도, 광주 3~9도, 대구 1~10도, 부산 6~13도, 제주 10~14도 등이다.
휴일인 15일 전국이 맑다가 오후부터 가끔 구름이 많을 것으로 보인다.
아침 최저 기온은 영하 7도에서 영상 6도, 낮 최고기온은 7도에서 15도로 예상된다.
전국 주요 도시의 예상기온은 서울 –2~9도, 춘천 –4~7도, 강릉 2~12도, 대전 –2~12도, 광주 0~14도, 대구 –1~12도, 부산 6~15도, 제주 7~17도 등이다.
강원영동과 경상동해안의 대기가 매우 건조하다. 산불 등 각종 화재예방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남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