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의 부동산 투자자문서비스가 개인 자산관리 고객에게 주목받으며 수익원 다각화에 기여하고 있다.
신한금융투자는 부동산 투자자문 누적금액이 4천억 원을 넘어 업계 선두권에 올랐다고 5일 밝혔다.
초고액 자산가를 중심으로 한 개인 자산관리 고객들이 신한금융투자의 부동산 투자자문서비스에 주목하면서 수요가 빠르게 늘어난 결과로 분석된다.
신한금융투자는 건설회사와 시행사, 회계법인과 증권사 출신 전문가로 부동산자문팀을 꾸리고 중소형빌딩과 부동산펀드, 리츠 등 부동산 투자상품과 관련한 자문을 제공한다.
부동산자문팀은 유망지역 수요 분석을 통해 고객 수요를 파악하고 다양한 수익형 부동산펀드의 출시를 도왔다.
최근에는 골프장 등 특수부동산 매입자문도 진행하며 사업영역을 확대했다.
신한금융투자는 부동산 투자자문업으로 사업영역 확장을 통해 주식 위탁매매 수수료 위주의 수익모델에서 벗어나 사업을 다각화하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명석웅 신한금융투자 자산관리솔루션부장은 "부동산자문팀의 차별화된 부동산관리 경험과 지식을 활용해 고객에게 더 높은 수준의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