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정치·사회  지자체

대전 새 야구장에 한화이글스 430억 투자, 허태정 "신축사업 원활히"

김남형 기자 knh@businesspost.co.kr 2019-12-04 16:40:4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대전 새 야구장에 한화이글스 430억 투자,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206266'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허태정</a> "신축사업 원활히"
허태정 대전광역시장(가운데)와 박정규 한화이글스 대표(왼쪽 세번째)가 4일 대전시청에서 '베이스볼 드림파크 조성사업 투자협약'을 맺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대전광역시> 
대전을 연고지로 하는 프로야구단 한화이글스가 새 야구장인 베이스볼 드림파크 조성에 430억 원을 투자한다.

허태정 대전광역시장과 박정규 한화이글스 대표는 4일 대전시청에서 '베이스볼 드림파크 조성사업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허 시장은 “2025년부터는 시민들이 새로운 야구장에서 야구를 즐길 기회가 올 것”이라며 “아무런 사고없이 야구장 신축사업이 원활히 추진되도록 행정력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박 대표는 “대전시민뿐만 아니라 야구팬, 야구계에도 기쁜 날”이라며 “베이스볼 드림파크를 과학도시인 대전에 걸맞게 첨단 시설로, 시민이 다양한 여가를 즐길 랜드마크로 건립하도록 대전시와 협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화이글스는 야구장 건립비용 추정치 1393억 원의 30.9%인 430억 원을 부담하기로 했다.

대전시는 ‘스포츠산업 진흥법’ 등에 따라 25년 이내 기간을 정해 사용료 면제, 야구장 관리운영권 등을 한화이글스에 제공하기로 했다.

스포츠산업 진흥법은 프로스포츠단이 새 체육시설 건설비용 가운데 4분의1 이상을 투자하고 연고 경기장으로 사용할 때 25년 범위에서 사용료를 면제해 줄 수 있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한화이글스는 법적 기준인 349억 원을 투자하면 되는데 81억 원을 더 들인 셈이다.

최근 야구장을 신축한 기아타이거즈는 994억 원 가운데 300억 원, 삼성라이온즈는 1666억 원 가운데 500억 원, NC다이노스는 1270억 원 가운데 330억 원을 각각 부담했다.

대전시는 나머지 건립비용 963억 원 가운데 300억 원은 국비로 확보하고 663억 원은 자체조달할 계획을 세웠다.

베이스볼 드림파크는 중구 한밭종합운동장 부지에 건물 면적 5만2100m², 관람석 2만2천석 규모로 들어선다. 관람객 주차 편의를 위해 주차장도 1863면이 마련된다.

2020년 12월까지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심사 등 행정절차가 끝나면 2022년 4월 착공해 2024년 12월 완공된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남형 기자]

최신기사

'윤석열 탄핵 후폭풍' 국힘 최고위원 5명 전원 사퇴, 한동훈 지도부 붕괴 앞둬
외신 윤석열 탄핵 놓고 "계엄 도박 역효과", "신념 고집에 여당도 돌아서"
한동훈 "윤석열 탄핵 할 일을 한 것", 당내 책임론에 사퇴 거부 의사 보여
탄핵 윤석열 "결코 포기하지 않을 것, 마지막 순간까지 국가 위해 최선"
이재명 "윤석열 파면 조속히 이뤄지게 싸워야, 새로운 나라 만들어야"
민주당 윤석열 탄핵 이어 특검·국정조사도 추진, 정국 주도권 굳히기 나서
한덕수 윤석열 탄핵소추안 가결에 "마음 무거워", "국정안정에 노력 다할 것"
민주당 "윤석열 직무정지는 12·3 내란 수습의 첫 걸음" "내란 특검 빠르게 구성할 것"
국회의장 우원식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 "헌법재판관 임명 서두르겠다"
윤석열 탄핵소추안 국회 본회의서 찬성 204표로 가결, 국민의힘 12표 이탈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