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정치·사회  지자체

부산시 한국예탁결제원과 증권박물관 열어, 오거돈 "새 랜드마크"

이정은 기자 jelee@businesspost.co.kr 2019-12-04 12:10:5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부산시가 소장유물 9천여 점을 보유한 ‘부산증권박물관’을 연다.

부산시는 4일 오후 2시 한국예탁결제원와 함께 부산국제금융센터(BIFC)에서 부산증권박물관 개관식을 개최했다.
 
부산시 한국예탁결제원과 증권박물관 열어,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159590'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오거돈</a> "새 랜드마크"
▲ 부산국제금융센터.<연합뉴스>

이날 개관식에는 오거돈 부산시장, 손병두 금융위원회 부위원장, 김정훈 자유한국당 국회의원 등 주요 인사 100여 명이 참석했다. 

부산증권박물관은 부산국제금융센터(BIFC) 2단계 건물 2층에 4952㎡(전용면적 2,728㎡)규모로 조성된다. 소장 유물은 9천여 점에 이르며 연 13만 명의 관람객이 찾을 것으로 전망된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박물관은 전자증권시대가 열리는 것과 함께 증권실물 역사를 체계적으로 전시하는 데 의미가 있다”며 “한국예탁결제원과 함께 금융·경제교육 공간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이번 박물관을 개관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부산증권박물관에는 부산의 첫 백년기업인 ‘성창기업’과 1980년대까지 신발산업을 주도했던 ‘태화’ 등 역사가 깊은 부산지역 기업들의 증권과 더불어 한국전쟁 당시 광복동 증권시장 재현 공간도 조성됐다.

전시실은 상설전시실 3곳, 주제전시실 1곳, 주제영상관 1곳, 금융라이브러리, 수장고, 교육실, 학예사무실 등으로 구성됐다.

금융라이브러리는 북카페 형태의 공간으로 금융·경제 관련 도서 6천여 권을 비치하고 명사특강 등 복합문화공간으로 운용된다.

오거돈 부산시장은 “이미 개관한 자본시장 역사박물관, 드림씨어터 등과 더불어 부산증권박물관은 금융중심지 부산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것”이라며 “부산은 근대 금융의 모태였던 곳으로 경제·사회 전반에 걸친 금융인프라 구축으로 새로운 가치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정은 기자]

최신기사

'탄핵 후폭풍' 국민의힘 최고위원 5명 전원 사퇴, '한동훈 지도부' 붕괴 앞둬
외신 '윤석열 탄핵' 놓고 "계엄 도박 역효과", "신념 고집에 여당도 돌아서"
한동훈 "윤석열 탄핵 할 일을 한 것", 당내 책임론에 사퇴 거부 의사 보여
윤석열 "결코 포기하지 않을 것, 마지막 순간까지 국가를 위해 최선"
이재명 "윤석열 파면 조속히 이뤄지게 싸워야, 새로운 나라 만들어야"
민주당 윤석열 탄핵 이어 특검·국정조사도 추진, 정국 주도권 굳힌다
한덕수, 윤석열 탄핵소추안 가결에 "마음 무거워, 국정안정에 노력 다할 것"
민주당 "윤석열 직무정지 12·3 수습 첫 걸음" "내란 특검 빠르게 구성할 것"
우원식 국회의장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 헌법재판관 임명 서두르겠다"
윤석열 탄핵소추안 국회 본회의서 찬성 204표로 가결, 국민의힘 12표 이탈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