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정치·사회  정치

송철호 "조국과 황운하 회동 보도는 허위, 앞으로 법적 대응"

이정은 기자 jelee@businesspost.co.kr 2019-12-03 15:12:3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송철호 울산시장이 조국 전 법무부장관과 회동, 황운하 전 울산지방경찰청장과 만났다는 등의 언론보도에 강하게 반박했다. 

전인석 울산시 대변인은 3일 울산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최근 조 전 장관과 울산 사찰을 찾았다는 보도, 황 전 청장과 장어집에서 만났다는 보도가 나왔는데 이는 명백한 허위보도”라고 밝혔다.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209025'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송철호</a>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46987'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조국</a>과 황운하 회동 보도는 허위, 앞으로 법적 대응"
▲ 전인석 울산시 대변인이 3일 울산시청 프레스센터에서 발표하고 있다. <연합뉴스>

전 대변인은 “언론보도가 사실확인이 되지 않고 왜곡·양산되고 있어 송 시장이 크게 우려하면서 정확한 사실관계를 밝히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는 "11월29일 한 언론에서 '2018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조국 당시 청와대 민정수석이 송철호 당시 울산시장 후보와 함께 울산의 사찰을 찾았다'고 보도했다"며 "송 시장은 '당시 조 전 수석이 울산에 온 사실조차 없고 이는 사실무근'이라고 말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11월30일 또 다른 언론에서는 '검찰이 지난해 1월 황 전 청장이 송 당시 시장 후보, 현지 경찰관, 서울에서 온 인사 등 4명과 울산 한 장어집에서 만난 단서를 확보해 수사 중'이라고 보도했다"며 "송 시장은 '당시 울산경찰청장을 만난 일이 결단코 없으며 이는 명백한 허위보도'라고 말했다"고 덧붙였다.

앞으로 오보·허위보도가 송 시장의 울산시 시정운영에 큰 차질을 줄 수 있는 만큼 강하게 법적 조치를 할 것이라고 했다.

전 대변인은 "앞으로 오보·허위보도는 강력한 법적 조치 등을 통해 엄정하게 대처하겠다"며 “언론은 악의적, 억측성 보도가 아닌 올바른 사실만을 취재해 보도해주기를 간곡히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전 대변인은 "송 시장이 울산의 공직자와 함께 지역경제의 회복을 위해 일하고 7개 성장다리사업의 안착 등 시정에 전념할 수 있도록 협조해 달라고 전했다"고 덧붙였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정은 기자]

최신기사

서울중앙지검 조국 출석 연기 요청 허가, 오는 16일 서울구치소 수감
하나금융그룹, 저축은행·캐피탈 등 9개 관계사 CEO 후보 추천
한 총리 "계엄 선포 뒤 윤 대통령과 한두 번 통화, 내용 공개는 부적절"
한미사이언스 임종윤 "19일 한미약품 임시 주주총회 철회하자"
정치불안 속 고환율 장기화 조짐, 타이어 업계 수출 환차익에도 불확실성에 긴장
[오늘의 주목주] '소강국면' 고려아연 9%대 내려, 카카오게임즈 18%대 급등
한미약품 주총서 국민연금 4자연합 지지, 임종윤·임종훈 궁지에 몰렸다
[재계 키맨] 11년째 대표 넥슨게임즈 박용현, K-게임 세계 알릴 신작 개발 주도
'생보법 기대' 제약바이오주 관건은 글로벌, 녹십자 펩트론 유한양행 주목
미국 자동차 '빅3' 중국 CATL과 맞손, LG엔솔·SK온·삼성SDI과 협력 뒷전 밀리나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