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국래 LG화학 NCC사업부장 전무가 석유화학사업본부장 부사장에 오르는 등 정기인사에서 부사장으로 3명이 승진했다.
LG화학은 28일 이사회 의결을 거쳐 부사장 3명 승진을 포함 30명 규모의 2020년도 임원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 노국래 LG화학 석유화학사업본부장 부사장(왼쪽)과 김동명 LG화학 자동차전지사업부장 부사장. |
LG화학은 사업성과 기반으로 승진인사가 이뤄졌으며 신규사업과 미래 준비를 위한 연구개발 등 근원적 사업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인사가 진행됐다고 설명했다.
노국래 부사장은 석유화학 경영전략담당, 중국 용싱 ABS생산법인장, NCC사업부장 등 다양한 업무 경험을 바탕으로 신공정 기술 자체 개발 등 세계 최고 수준의 제조경쟁력을 달성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김동명 소형전지사업부장 전무는 자동차전지사업부장 부사장으로 선임됐다.
김 부사장은 원통형 전기자동차 배터리 등 신시장 확대를 통해 글로벌 고객 확보와 원가 절감에 따른 수익성 개선 등 소형전지 사업의 지속적 이익 창출에 기여했다.
차동석 최고재무책임자(CFO) 전무도 각 사업본부를 밀착 지원한 성과를 인정받아 부사장에 올랐다.
차 부사장은 회계, 금융, 세무, 경영진단 등 풍부한 경험을 보유한 재경전문가로 LG와 S&I 등에서 사업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재무구조 안정화를 주도했다.
LG화학은 전지사업의 제조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원재료 구매부터 제조까지 전 과정을 총괄하는 전지사업본부 CPO(Chief Production & Procurement Officer) 조직을 신설했다. 김명환 배터리연구소장 사장이 전지사업본부 CPO로 선임됐다.
다음은 LG화학 2020년도 임원인사 명단이다.
◆ LG화학
부사장 승진 △노국래 석유화학사업본부장 △김동명 자동차전지사업부장 △차동석 최고재무책임자
전무 승진 △이현 석유화학구매총괄 △구호남 남경전지생산법인장 △이창실 전지경영관리총괄 △이향목 산업소재사업부장 △민경화 특허센터장
상무 신규선임 △한석희 △한동엽 △박생근 △백상덕 △김태훈 △주재구 △김종훈 △정원희 △이상훈 △이정규 △나희관 △구자훈 △김제영 △박홍규 △김우한 △윤현석 △최종완 △이지웅 △남경현
수석연구·전문위원 승진 △임예훈 △이한선 △최해원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