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연홍 한국지역난방공사 건설본부장(왼쪽)이 27일 대전 유성구 국립한밭대학교에서 한밭대학교 산학협력단,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 충청본부 관계자와 '열수송관 기술자 인증 및 기술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은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한국지역난방공사> |
한국지역난방공사가 열수송관 공사 기술자 공인인증체계를 구축한다.
한국지역난방공사는 27일 대전 유성구 국립한밭대학교에서 한밭대학교 산학협력단,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 충청본부와 함께 ‘열수송관 기술자 인증 및 기술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8일 밝혔다.
지역난방공사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용접 및 보온기술자 등 열수송관 공사 기술자를 한밭대학교와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과 함께 선발한다.
한밭대학교와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은 앞으로 열수송관 용접 및 보온기술자에게 공인인증을 준다.
지역난방공사는 기술자 인증절차 및 방법, 시기 등을 구체화한 뒤 2020년 상반기 전국 모든 사업장에서 공인인증을 받은 기술자가 열수송관 공사를 수행하도록 한다.
지역난방공사는 열수송관 공사자격 인증체계를 구축해 열수송관 시공품질을 높이고 기술자 선발 과정의 객관성도 확보해 나가기로 했다.
김연홍 지역난방공사 건설본부장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외부 전문기관을 통해 열수송관 전문 기술자를 투명하게 양성하고 열수송관 공사의 시공품질도 향상될 것”이라며 “열수송관 공사 품질 및 기술력 향상을 통해 안전 관리를 강화하는 데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수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