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이 간편 모바일뱅킹 애플리케이션 ‘올원뱅크’에 다른 은행의 계좌를 조회할 수 있는 ‘오픈뱅킹’서비스를 도입했다.
NH농협은행은 오픈뱅킹 적용, 화면구성 개선, 음성 송금서비스 도입 등 고객 편의성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춰 ‘올원뱅크’를 개편했다고 25일 밝혔다.
▲ NH농협은행은 오픈뱅킹 적용, 화면구성 개선, 음성 송금 서비스 도입 등 고객 편의성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춰 ‘올원뱅크’를 개편했다고 25일 밝혔다. < NH농협은행 > |
NH농협은행은 NH스마트뱅킹 애플리케이션과 농협 인터넷뱅킹에서 제공하던 오픈뱅킹서비스를 올원뱅크에도 추가했다.
NH농협은행은 디지털금융서비스에서 간편서비스를 원하는 고객을 위한 ‘올원뱅크’와 다양한 금융서비스를 원하는 고객을 위한 ‘NH스마트뱅킹 원업’을 제공하고 있다.
계좌이체나 출금, 환전 등을 하다 잔액이 모자랄 때 NH농협은행 계좌나 다른 은행 계좌에서 잔액을 충전할 수 있는 ‘잔액 채우기’ 기능을 더했다.
UI(사용자환경)와 UX(사용자경험)도 단순하고 직관적 디자인으로 바꿨으며 송금, 결제, 환전 등 주요 서비스들을 첫 화면에 배치해 고객들의 접근성을 높였다.
NH농협은행은 SK텔레콤의 인공지능 기반 음성인식 플랫폼 ‘누구(NUGU)’와 업무제휴를 맺고 음성으로 송금할 수 있는 서비스도 내놨다.
NH농협은행은 12월22일까지 올원뱅크 개편을 기념해 두 가지 이벤트도 진행한다.
올원뱅크 서비스 화면에서 배우 정해인씨 사진 5장을 찾고 이벤트에 응모한 고객 가운데 모두 1750명을 추첨해 경품을 준다.
1등 도미노 피자와 스파게티 모바일 쿠폰(50명), 2등 맘스터치 싸이버거 세트(200명), 3등 CU편의점 모바일 쿠폰 1천 원(1500명)을 제공한다. 이벤트에 참여한 고객 모두에게 올원뱅크 보상(리워드) 포인트인 올원캔디 1천 개를 준다.
올원뱅크 오픈뱅킹에서 다른 은행 계좌를 등록한 뒤 풍선을 들고 있는 배우 정해인씨 사진을 찾고 이벤트에 응모한 고객 가운데 206명을 뽑아 애플 아이폰 11프로, 애플 에어팟 프로,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모바일쿠폰 등 경품을 제공한다. [비즈니스포스트 고두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