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정치·사회  정치

기재부 1차관 김용범 "홍콩사태가 국내 금융시장에 미칠 영향 제한적"

윤종학 기자 jhyoon@businesspost.co.kr 2019-11-25 11:10:1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정부가 홍콩 시위사태에 따른 우리 금융시장이 받게될 영향이 제한적이라고 바라봤다.

김용범 기획재정부 1차관은 25일 정부 서울청사에서 열린 확대거시경제 금융회의에서 "한국은 홍콩과 직접적 금융 연계성이 높지 않아 홍콩 상황이 나빠져도 국내 금융시장에 미칠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말했다.
 
기재부 1차관 김용범 "홍콩사태가 국내 금융시장에 미칠 영향 제한적"
▲ 김용범 기획재정부 1차관.

그는 "홍콩계 투자자가 국내 주식, 채권을 보유한 비중은 전체 외국인 투자자 보유액에서 2%에 불과하고 홍콩에 관한 국내 금융회사의 대출도 많지 않다"고 덧붙였다.

다만 홍콩사태는 거대한 일회성 사건이 자산가치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점을 뜻하는 '꼬리위험'이라고 짚었다.

김 차관은 "미국과 중국의 1단계 무역합의가 지연되는 가운데 홍콩 시위에 따른 불안이 협상에 추가적 변수가 됐다"며 "이에 글로벌 금융시장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정부는 미국과 중국 무역갈등 외에도 홍콩사태를 경제의 꼬리위험으로 인식하고 있다"며 "외환시장에 과도한 변동성이 발생하면 적기에 시장 안정조치를 하겠다"고 덧붙였다. 

11월 초 달러당 1150원대로 하락했던 원/달러 환율은 미국과 중국의 1단계 무역합의가 올해 안에 타결되기 어렵다는 소식에 22일 1178.9원으로 올랐다.

정부는 홍콩 시위로 국내 금융시장이 혼란스러울 가능성에 대비하고 있어 과도한 불안감을 지닐 필요가 없다고 봤다.

김 차관은 "외환보유액, 순대외채권이 역대 최고를 보이는 등 우리 경제는 대외충격을 감내할 수 있는 대응능력을 갖추고 있어 과도한 불안을 품을 필요는 없다"고 말했다. 

그는 "미중 무역협상, 홍콩사태 전개가 급격히 나빠지는 등 단기적으로 리스크가 커질 상황에 대비해 국내외 금융시장을 모니터링하겠다"며 "시장에 변동성이 커지면 신속하고 과감하게 대응하겠다"고 덧붙였다. [비즈니스포스트 윤종학 기자]

최신기사

민주당 윤석열 탄핵 표결위해 본회의장 입장 시작, 박찬대 "국힘 결단 기대"
국민의힘 권성동 "탄핵 반대 당론 바뀔 가능성 크지 않아", 논의는 계속
이재명 "대한민국 운명 가르는 날, 국민의힘 탄핵 불참·반대하면 역사에 기록"
권성동 "표결 참여 하자는 것이 개인의견, 당론 변경 여부는 의원들이 토론"
민주당 국민의힘 향해 "탄핵 거부는 국민에 반역", 통과까지 단 1표 남아
윤석열 2차 탄핵소추안 본회의 표결, 한동훈 "국민만 바라봐야"
서울중앙지검 조국 출석 연기 요청 허가, 오는 16일 서울구치소 수감
하나금융그룹, 저축은행·캐피탈 등 9개 관계사 CEO 후보 추천
한 총리 "계엄 선포 뒤 윤 대통령과 한두 번 통화, 내용 공개는 부적절"
한미사이언스 임종윤 "19일 한미약품 임시 주주총회 철회하자"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