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정치·사회  지자체

경상북도,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이전부지 선정에 시민참여단 의견 반영

이정은 기자 jelee@businesspost.co.kr 2019-11-21 15:55:3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경상북도가 대구·경북 통합신공항의 이전부지 선정에 시민참여단의 의견을 반영하기로 했다. 

경북도는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이전부지 선정기준을 마련하기 위해 '숙의형 시민의견 조사'를 한다고 21일 밝혔다.
 
경상북도,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이전부지 선정에 시민참여단 의견 반영
이철우 경북도지사.

이번 조사는 시민참여단 200명(군위 100명, 의성 100명)을 대상으로 이전부지 결정과 관련해 숙의프로그램을 진행한 뒤 설문조사를 받아 이뤄진다.

이번 프로그램은 22일~24일 KT의 대전 인재개발원에서 진행한다.

이 과정에 숙의형 시민의견 조사위원회와 조사지원단, 공론화 전문 대행업체 등도 참여한다.

시민참여단은 2박3일 동안 전문적이고 객관적 정보를 학습하는 숙의 프로그램을 거쳐 의견을 제시한다. 

숙의 프로그램은 국방부의 대구 군공항 이전사업 설명, 전문가들의 공론화와 관련한 강의, 전문가·지자체의 이전부지 선정기준 설명, 분임토의·발표 과정 등으로 구성됐다.

시민참여단은 숙의 프로그램 과정을 거쳐 이전부지를 선정한다. 이 결과를 토대로 대구군공항 이전부지 선정위원회는 이전부지의 선정절차와 기준을 정하기로 했다.

12월4일~5일에는 의성군, 군위군에서 지역별 공청회를 거쳐 이전 주변지역 지원계획을 수립한다. 그 뒤 주민투표를 실시해 최종 이전부지를 선정하기로 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숙의형 시민의견 조사 프로그램을 통해 공정하고 합리적 결정이 내려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정은 기자]

최신기사

민주당 윤석열 탄핵 표결위해 본회의장 입장 시작, 박찬대 "국힘 결단 기대"
국민의힘 권성동 "탄핵 반대 당론 바뀔 가능성 크지 않아", 논의는 계속
이재명 "대한민국 운명 가르는 날, 국민의힘 탄핵 불참·반대하면 역사에 기록"
권성동 "표결 참여 하자는 것이 개인의견, 당론 변경 여부는 의원들이 토론"
민주당 국민의힘 향해 "탄핵 거부는 국민에 반역", 통과까지 단 1표 남아
윤석열 2차 탄핵소추안 본회의 표결, 한동훈 "국민만 바라봐야"
서울중앙지검 조국 출석 연기 요청 허가, 오는 16일 서울구치소 수감
하나금융그룹, 저축은행·캐피탈 등 9개 관계사 CEO 후보 추천
한 총리 "계엄 선포 뒤 윤 대통령과 한두 번 통화, 내용 공개는 부적절"
한미사이언스 임종윤 "19일 한미약품 임시 주주총회 철회하자"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