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DB산업은행이 11월15일 서울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스타트업 협력을 통한 남북한 동반성장'을 주제로 제27차 북한경제포럼 세미나를 개최하고 있다. <산업은행> |
KDB산업은행이 한국과 북한의 동반성장과 관련한 세미나를 열었다.
산업은행은 15일 서울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스타트업 협력을 통한 남북한 동반성장'을 주제로 제27차 북한경제포럼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민병두 국회 정무위원장과
김연철 통일부 장관,
이동걸 KDB산업은행장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동걸 KDB산업은행장은 "다가오는 평화경제시대는 남북한 상생의 시대이자 선순환의 시대"라며 "과학기술과 신생기업 분야 협력은 대립을 극복하고 공동 번영에 기여할 가장 확실한 방안"이라고 말했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한국과 북한이 정보격차를 해소하고 협력해 서로의 발전에 기여하려면 과학기술과 신생기업 육성에 힘을 합쳐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이정민 벤처기업협회 경영지원본부장은 한국의 벤처기업 사업화 역량과 하드웨어 분야 강점을 북한의 첨단 소프트웨어 인력과 결합하는 협력 모델을 제시했다.
이춘근 과학기술정책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남북한 정보격차 해소를 위한 체계적, 종합적 협력계획을 수립하고 연구를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은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