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가 미국 인터넷쇼핑몰인 아마존을 통해 경북에서 생산한 제품을 판매하는 전문 무역인을 키운다.
경북도는 11일 경북도경제진흥원에서 아마존 코리아와 함께 ‘글로벌 셀링사업 콘퍼런스’를 열고 학생과 일반인, 소상공인 등 300여 명에게 판매자 육성 교육과정을 설명했다.
▲ 경북도는 11일 경북도경제진흥원에서 아마존 코리아와 함께 ‘글로벌 셀링사업 콘퍼런스’를 열고 학생과 일반인, 소상공인 등 300여 명에게 판매자 육성교육 과정을 설명했다고 이날 밝혔다. <연합뉴스> |
이번 행사는 경북 제품의 아마존 판매를 늘릴 수 있도록 아마존 전문 무역인을 양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북도는 2019년 말까지 아마존의 소개와 입점절차, 제품등록, 물류배송, 광고, 수출통관 등 아마존을 통한 상품판매의 모든 과정을 파악하고 소개하는 ‘전문 무역인’ 육성교육을 하기로 했다.
2020년 1∼6월 판매경진대회인 ‘아마존 밀리언 셀러 챌린지’를 열어 우수한 실적을 올린 판매자에게 50만∼100만 원의 상금을 주기로 했다.
전우헌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경북도와 아마존 글로벌 셀링사업으로 국내 우수제품이 세계를 누빌 수 있기를 희망한다”며 “특히 아마존 원예 부문 10위에 오른 경북 영주의 호미와 같은 지역상품이 새롭게 많이 발굴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고우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