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금융  금융

신한은행 블록체인 활용 정책자금 관리, 진옥동 "소상공인 편의 확대"

김용원 기자 one@businesspost.co.kr 2019-11-11 16:08:0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신한은행 블록체인 활용 정책자금 관리,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57448'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진옥동</a> "소상공인 편의 확대"
진옥동 신한은행장(오른쪽)과 조봉환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이사장이 11월11일 서울 중구 신한은행 본점에서 열린 블록체인 플랫폼사업 업무협약식에 참석하고 있다. <신한은행>
신한은행이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소상공인 대상 정책자금 정보를 관리하며 대출 신청 과정의 편의성을 높이는 사업을 추진한다.

신한은행은 11일 서울 중구 본점에서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정책자금 관리를 위한 블록체인 플랫폼사업 추진 업무협약'을 맺었다.

정책자금 대출은 중소기업이나 소상공인들의 성장과 발전을 위해 정부 또는 관련기관에서 별도 예산을 편성한 뒤 제도적으로 대출을 지원해주는 것이다.  

하지만 실제로 대출을 받으려면 기업이 여러 기관을 방문해야 하고 여러 제출 서류도 준비해야 해 대출을 신청하기 쉽지 않았다.

신한은행은 정책자금 대출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블록체인 기술로 기업정보를 관리하고 신속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플랫폼을 구축하기로 했다.

블록체인 플랫폼 구축이 마무리되면 기업이 기관에 방문해야 하는 횟수가 절반 정도로 줄어들고 대출이 실행되기까지 걸리는 기간도 기존 최장 22일에서 10일 이내로 단축할 수 있다.

신한은행은 내년 상반기에 블록체인 기반 서비스를 상용화해 도입한 뒤 적용분야를 확대한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진옥동 신한은행장은 "소상공인에게 실질적 편리함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 고객의 업무 편의성을 개선할 수 있는 디지털 전환에 과감히 투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

최신기사

비트코인 시세 10만5천 달러까지 상승 전망, '고래' 투자자 저가매수 힘 실려
조국혁신당 백선희 '조국' 빈자리 승계, 14일 탄핵소추안 표결 참여할 듯
영풍정밀, 장형진 고문·영풍 이사진에 9300억 주주대표 손해배상 소송
현대차그룹 정의선 "진정한 최고 순간 아직 오지 않았다", 글로벌혁신센터 타운홀미팅
펄어비스 오픈월드 액션 어드벤처 게임 '붉은사막' 2025년 출시, 스팀 등록
EU 수소 프로젝트 놓고 불협화음, 독일 보조금 3억5천만 유로 지원 철회
'LG화학·현대차 협력사' 팩토리얼, 전고체 배터리 용량 세계 최초 40Ah 달성
현대제철 당진제철소서 설비점검 직원 사망, 가스 누출 추정
TSMC 반도체 '파운드리+패키징' 시장 점유율 33%, 삼성전자는 6% 그쳐
대법원 '이재명 무죄 판사 체포시도'에 "사실이라면 사법권 중대 침해"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