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하 JW중외그룹 부회장이 새로 회장에 올랐다.
JW중외그룹은 이로써 3세 경영체제 가동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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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경하 JW중외그룹 회장. |
JW홀딩스는 21일 이사회를 열어 이종호 회장을 명예회장으로 추대하고 이경하 부회장을 회장으로 선임했다.
이경하 회장은 JW중외그룹에 입사한 지 30년 만에 회장에 올랐다. 부회장으로 승진한 지 6년 만이다.
이 회장은 1986년 JW중외제약에 입사해 지역 영업 담당부터 마케팅, 연구, 개발 등 다양한 부서에서 경력을 쌓았다.
그는 2001년 JW중외제약 대표이사 사장에 취임한 뒤 JW중외그룹 경영 전반을 총괄해 왔다.
JW중외그룹은 이 회장 선임으로 본격적으로 3세 경영체제에 접어들게 됐다.
JW중외그룹은 이기석 전 사장이 설립한 데 이어 이종호 명예회장이 50년 동안 이끌어왔다.
JW중외그룹은 이날 박구서 JW홀딩스 사장과 박종전 JW생명과학 사장을 그룹 부회장으로 함께 승진해 발령했다.
또 JW홀딩스의 신임 대표이사에 전재광 전무가, JW생명과학 대표이사에 차성남 JW중외제약 부사장이 각각 선임됐다.
JW홀딩스는 "이번 인사는 창립 70주년을 앞두고 변화경영에 대한 실천의지를 보여주고 책임경영체제를 강화하는 차원"이라며 "글로벌 헬스케어그룹으로 성장하기 위한 경영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민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