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정치·사회  정치

독도 인근 해상에서 7명 탑승한 119헬기 추락해 수색작업

이상호 기자 sangho@businesspost.co.kr 2019-11-01 08:56:3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독도 인근 해상에서 7명 탑승한 119헬기 추락해 수색작업
▲ 해양경찰이 1일 독도 인근 해상에서 추락한 헬기와 탑승자를 수색하고 있다. <소방청>
독도 인근 해상에서 응급환자를 이송하던 119헬기가 추락했다.

동해해양경찰서는 10월31일 오후 11시29분쯤 독도 인근 해상에서 모두 7명이 탑승한 119헬기가 추락했다고 1일 밝혔다.

추락한 헬기는 독도 남쪽 6해리 인근 어선 조업하다 손가락이 절단된 응급환자를 이송하기 위해 10월31일 오후 11시26분경 독도에서 이륙해 300여 미터를 이동한 뒤 추락한 것으로 확인됐다.

사고 당시 탑승자는 기장 김모(46)씨, 박모(29)씨 등 소방대원 5명, 응급환자 윤모(50)씨, 보호자 박모(46)씨 등이다.

사고 헬기는 소방당국이 2016년 3월에 토입한 EC-225 기종으로 프랑스 유로콥터가 제작했다. 매입단가는 440억 원 정도다.

소방당국과 해양경찰, 독도경비대 등이 사고 직후부터 인명수색을 하고 있으나 1일 오전 8시까지 추락헬기나 탑승자를 발견하지 못했다.

소방당국은 "공군의 조명탄 지원을 받아 밤 동안 독도 인근 해상에서 수색작업을 벌였지만 진척이 없다"며 "물결이 조금 약해지고 곧 해가 뜨는 만큼 잠수사 투입 등 수색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상호 기자]

최신기사

한덕수, 윤석열 탄핵소추안 가결에 "마음 무거워, 국정안정에 노력 다할 것"
민주당 "윤석열 직무정지 12·3 수습 첫 걸음" "내란 특검 빠르게 구성할 것"
우원식 국회의장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 헌법재판관 임명 서두르겠다"
윤석열 탄핵소추안 국회 본회의서 찬성 204표로 가결, 국민의힘 12표 이탈
[속보] 윤석열 탄핵소추안 국회 본회의에서 찬성 204 표로 가결
민주당 윤석열 탄핵 표결위해 본회의장 입장 시작, 박찬대 "국힘 결단 기대"
국민의힘 권성동 "탄핵 반대 당론 바뀔 가능성 크지 않아", 논의는 계속
이재명 "대한민국 운명 가르는 날, 국민의힘 탄핵 불참·반대하면 역사에 기록"
권성동 "표결 참여 하자는 것이 개인의견, 당론 변경 여부는 의원들이 토론"
민주당 국민의힘 향해 "탄핵 거부는 국민에 반역", 통과까지 단 1표 남아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