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무디스 "LG디스플레이 올해 적자 1조5천억, LG전자에는 영향 없어"

김디모데 기자 Timothy@businesspost.co.kr 2019-10-31 18:22:2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LG디스플레이가 올해 적자 1조5천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다만 LG전자의 신용등급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무디스 "LG디스플레이 올해 적자 1조5천억, LG전자에는 영향 없어"
▲ 정호영 LG디스플레이 사장.

국제 신용평가사 무디스는 31일 “LG디스플레이의 부진한 3분기 실적이 LG전자의 신용등급(Baa3)과 등급전망(안정적)에 즉각적 충격을 주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LG디스플레이는 LCD 시장의 과잉공급과 가격 하락으로 2분기 영업손실 3690억 원에 이어 3분기에도 영업손실 4370억 원을 냈다.

무디스는 “LG디스플레이가 3분기까지 낸 영업손실과 4분기 구조조정 비용을 고려할 때 연간 영업손실은 1조5천억 원에 이를 것”이라고 내다봤다.

다만 무디스는 LG전자의 꾸준한 실적과 적절한 재무여력이 LG디스플레이의 실적 부진으로 신용등급에 미칠 영향을 보완할 수 있다고 봤다.

LG디스플레이는 2020년에 신규 올레드(OLED) 설비에서 나오는 이익으로 LG전자 재무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됐다. 설비투자는 2019년 7~8조 원에서 2020년 4조 원으로 감소해 추가 차입금 증가는 없을 것으로 전망됐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

최신기사

서울중앙지검 조국 출석 연기 요청 허가, 오는 16일 서울구치소 수감
하나금융그룹, 저축은행·캐피탈 등 9개 관계사 CEO 후보 추천
한 총리 "계엄 선포 뒤 윤 대통령과 한두 번 통화, 내용 공개는 부적절"
한미사이언스 임종윤 "19일 한미약품 임시 주주총회 철회하자"
정치불안 속 고환율 장기화 조짐, 타이어 업계 수출 환차익에도 불확실성에 긴장
[오늘의 주목주] '소강국면' 고려아연 9%대 내려, 카카오게임즈 18%대 급등
한미약품 주총서 국민연금 4자연합 지지, 임종윤·임종훈 궁지에 몰렸다
[재계 키맨] 11년째 대표 넥슨게임즈 박용현, K-게임 세계 알릴 신작 개발 주도
'생보법 기대' 제약바이오주 관건은 글로벌, 녹십자 펩트론 유한양행 주목
미국 자동차 '빅3' 중국 CATL과 맞손, LG엔솔·SK온·삼성SDI과 협력 뒷전 밀리나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