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애플 7~9월 매출 640억 달러로 분기 신기록, 팀 쿡 "판매전망도 밝다"

김디모데 기자 Timothy@businesspost.co.kr 2019-10-31 14:17:0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애플이 7~9월에 시장의 기대를 넘는 실적을 냈다.

아이폰 판매가 부진했음에도 웨어러블기기 판매와 서비스 매출 증가에 힘입어 자체 회계년도 4분기(7~9월)에 역대 최고 분기 매출을 올렸다.
 
애플 7~9월 매출 640억 달러로 분기 신기록, 팀 쿡 "판매전망도 밝다"
▲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

애플은 30일 홈페이지를 통해 4분기에 매출 640억 달러, 순이익 136억8600만 달러를 냈다고 발표했다.

2018년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2% 늘었지만 순이익은 3% 줄었다.

애플의 주당 순이익(EPS)은 3.30달러로 시장에서 예상한 2.84달러보다 많았다.

아이폰 매출은 334억 달러로 전년 대비 9.2% 감소했으나 시장 전망치를 상회했다.

아이패드 매출은 47억 달러로 6.9% 증가했지만 맥 매출은 70억 달러로 4.85% 감소했다.

웨어러블기기 매출은 54.4% 증가한 65억 달러, 서비스 매출은 18.0% 증가한 125억 달러를 보였다.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는 “서비스, 웨어러블, 아이패드 성장을 가속해 2019회계연도 4분기에 최고 매출을 냈다”며 “새로운 세대의 아이폰, 에어팟프로, 애플TV플러스 등 최고의 제품과 서비스로 이번 분기의 판매 전망도 낙관적”이라고 말했다.

루카 마에스트리 애플 최고재무책임자(CFO)는 4분기 현금흐름이 199억 달러를 보였으며 자사주 180억 달러 매입과 배당 35억 달러 등 모두 210억 달러를 주주에게 환원한다고 밝혔다.

애플의 결산월은 9월로 2019년 회계연도의 마지막 분기는 7~9월이 된다. 애플은 2020회계연도 1분기(10~12월)에 매출 855억~895억 달러, 영업이익률 37.5~38.5%를 낼 것으로 전망했다.

애플 주가는 이날 장 마감 후 시간외거래에서 2% 가까이 올랐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

최신기사

서울중앙지검 조국 출석 연기 요청 허가, 오는 16일 서울구치소 수감
하나금융그룹, 저축은행·캐피탈 등 9개 관계사 CEO 후보 추천
한 총리 "계엄 선포 뒤 윤 대통령과 한두 번 통화, 내용 공개는 부적절"
한미사이언스 임종윤 "19일 한미약품 임시 주주총회 철회하자"
정치불안 속 고환율 장기화 조짐, 타이어 업계 수출 환차익에도 불확실성에 긴장
[오늘의 주목주] '소강국면' 고려아연 9%대 내려, 카카오게임즈 18%대 급등
한미약품 주총서 국민연금 4자연합 지지, 임종윤·임종훈 궁지에 몰렸다
[재계 키맨] 11년째 대표 넥슨게임즈 박용현, K-게임 세계 알릴 신작 개발 주도
'생보법 기대' 제약바이오주 관건은 글로벌, 녹십자 펩트론 유한양행 주목
미국 자동차 '빅3' 중국 CATL과 맞손, LG엔솔·SK온·삼성SDI과 협력 뒷전 밀리나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