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공기업

동서발전 가스터빈 부품 국산화 마쳐, 박일준 "기술 개발사에 감사"

김수연 기자 ksy@businesspost.co.kr 2019-10-15 18:29:5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동서발전 가스터빈 부품 국산화 마쳐, 박일준 "기술 개발사에 감사"
▲ 박일준 한국동서발전 사장(왼쪽 세 번째)이 15일 경기도 고양시 일산화력본부에서 열린 ‘W501D5 가스터빈 핵심부품 국산화 개발 완료 행사’에서 설명을 듣고 있다. <한국동서발전>
박일준 한국동서발전 사장이 가스터빈 핵심부품 국산화사업을 마쳤다.

한국동서발전은 15일 경기도 고양시 일산화력본부에서 ‘W501D5 가스터빈 핵심부품 국산화 개발 완료 행사’를 열었다.

박일준 사장과 임직원, 기술 개발 참여회사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박 사장은 “기술 개발회사 대표이사 및 관계자들이 가스터빈 핵심부품을 국산화하기 위해 기술 개발에 힘쓴 데 감사한다”고 말했다.

동서발전 일산화력본부는 2003년 가스터빈 W501D5 기종의 1단 고정날개(고정익)를 국산기술로 만들기 위해 연구·개발을 시작했다.

핵심부품 33개 품목을 개발했고 2014년부터 가스터빈 제5호기를 국내에서 유일하게 국산화 연구과제 전용호기로 지정해 국산기술 개발제품의 현장실증을 적극적으로 지원했다.

연평균 20억 원 이상 규모의 제품에 국내 기술을 개발했고 110억 원의 정비 비용을 절감한 효과를 거뒀다.

기술 개발회사 관계자는 “발전설비의 핵심부품 연구·개발 지원과 개발제품 실증이 기술력 확보에 많은 도움이 됐다”며 “계속되는 지원에 감사한다”고 말했다.

동서발전은 발전분야 소재 및 부품의 국산기술 개발 확대를 위해 ‘국산화 로드맵’을 수립해 추진하고 있다.

동서발전 관계자는 “어려운 대내외 환경 속에서도 끊임없이 새로운 돌파구를 찾고 있다”며 “협력사의 국내외시장 판로 개척과 국산 개발제품의 현장실증에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수연 기자]

최신기사

미국 생물보안법안 연내 통과 진행형, 외신 "예산 지속 결의안에 포함땐 가능"
GM CFO "LG엔솔-GM 오하이오 배터리공장 가동률 80%, 테네시 40%"
서울 아파트값 38주 연속 상승, 대출규제 영향에 관망세 짙어져 상승폭 축소
[오늘의 주목주] '테슬라 효과' LG에너지솔루션 7% 올라, 펩트론 상한가
현대차 "중국 포기 못해" 중국 BAIC와 현지 합작 1.6조 투자, EREV 등 전기..
구글 지주사 알파벳 주가 사상 최고치, 트럼프 '빅테크 규제' 기류 변화 가능성
대법원 판결에 '조국 돌풍' 일단 멈춤, 조국혁신당 운명엔 짙은 그림자
녹십자 허은철 '알리글로' 미국 공략 청신호, 내년 역대 최대 매출 바라본다
경총회장 손경식, 이재명 만나 "반도체 보조금, 주52시간 규제 완화 입법 검토해달라"
국민의힘 한지아도 탄핵 찬성 의사, 윤석열 탄핵 가결까지 '1표'만 남아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