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금융  금융

상반기 부동산신탁사 순이익 2633억으로 전년보다 7.7% 줄어

윤준영 기자 junyoung@businesspost.co.kr 2019-09-10 17:20:4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상반기 부동산신탁사 순이익 2633억으로 전년보다 7.7% 줄어
▲ 부동산신탁사 재무건전성. <금융감독원>
상반기 부동산신탁사 순이익이 감소했다. 차입형토지신탁 부문에서 수익이 줄어든 탓이다.

10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19년 상반기 부동산신탁회사 영업실적’에 따르면 상반기 11곳 부동산신탁사 순이익이 2633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7% 감소했다.

상반기 차입형토지신탁부문에서 영업수익 1926억 원을 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2.7% 감소하면서 순이익에 영향을 줬다.

차입형토지신탁은 부동산 개발사업을 진행할 때 위탁자 조달자금 및 분양대금 등으로 사업비를 충당하기가 어려운 상황에서 부동산신탁회사의 고유게정에 자금을 투입하는 사업으로 부동산신탁사의 주요 수입원이다. 

상반기 전체 부동산신탁사의 영업수익은 6339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6% 증가했다. 관리형토지신탁 영업수익이 1256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9.7% 크게 늘었다.

부동산신탁사의 자본 적정성을 따져보면 영업용 순자본비율은 평균 735%로 지난해 말과 비교해 121%포인트 낮아졌다.

금감원 관계자는 “부동산신탁사의 주요 수입원인 차입형토지신탁 수탁고가 감소세로 전환한 데다 영업용 순자본비율도 하락하고 있는 상황을 감안해 부동산신탁사의 재무 건전성 감독을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윤준영 기자]

최신기사

권한대행 한덕수 국회의장 우원식 예방, "정부 국회와 합심해 위기 극복"
헌재 탄핵심판 심리 절차 준비, 16일 윤석열에게 답변서 제출 요청
한동훈 16일 오전 기자회견 열기로, '대표 사퇴 의사 밝힐 듯'
권성동 이재명의 '국정안정협의체' 제안 거부, "국힘 여전히 여당" "당정협의로 운영"
고려아연 금감원에 진정서, "MBK파트너스 비밀유지계약 위반 조사 필요"
한국은행 "'계엄사태' 이후 실물경제 위축 조짐, 장기화 되면 모든 수단 동원"
SK하이닉스 HBM 생산능력 확대, 청주공장에 D램 인력 추가 배치
탄핵 격랑에도 '대왕고래' 시추 시작, 석유공사 첫 결과 내년 상반기 나올 듯
권한대행 한덕수 대통령비서실장 정진석 만나, "모든 정부 조직은 권한대행 지원 체제로"
서울 '악성 미분양' 3년 만에 최대, 청약 경쟁률은 3년 만에 최고치로 '양극화'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