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대법원, 삼성바이오로직스 분식회계 관련 증권선물위 제재 효력정지

나병현 기자 naforce@businesspost.co.kr 2019-09-10 10:28:4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증권선물위원회가 삼성바이오로직스에 내린 제재의 효력이 행정소송 본안 판결 때까지 정지됐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10일 공시를 통해 대법원이 증권선물위원회에서 제기한 처분 효력정지 재항고를 기각했다고 밝혔다.
 
대법원, 삼성바이오로직스 분식회계 관련 증권선물위 제재 효력정지
김태한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표이사 사장.

증권선물위원회는 2018년 7월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자회사 삼성바이오에피스의 주식매수청구권을 합작 투자사인 미국 바이오젠에 부여하고도 이를 공시하지 않고 누락했다고 발표했다.

증권선물위원회는 2018년 11월19일 삼성바이오로직스에 재무제표 재작성 시정요구, 감사인 지정 3년, 대표이사 및 담당임원 해임권고 등과 함께 김태한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표이사 사장에 과징금 1600만 원 부과처분을 내렸다.

하지만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018년 11월21일 증권선물위워회의 처분 등에 관한 효력정지 신청서를 서울행정법원에 제출했다.

서울행정법원은 올해 1월22일 삼성바이오로직스의 효력정지 신청을 인용했다. 

증권선물위원회는 서울고등법원에 항고했지만 기각됐고 대법원에 재항고했지만 최종적으로 기각 결정이 내려졌다. [비즈니스포스트 나병현 기자]

최신기사

비트코인 시세 10만 달러 안팎 '박스권' 가능성, 장기 투자자 매도세 힘 실려
테슬라 사이버트럭 중국 출시 가능성, 현지 당국에서 에너지 소비평가 획득 
GM '로보택시 중단'에 증권가 평가 긍정적, 투자 부담에 주주들 불안 커져
챗GPT 오전 내내 접속장애 "아이폰 GPT 탑재로 사용자 급증이 원인 가능성"
엑손모빌 천연가스 발전소 신설해 전력산업 첫 진출, 데이터센터에 공급 목적
[엠브레인퍼블릭] 국민 78% "윤석열 탄핵해야", 차기대권 후보 적합도 이재명 37%..
중국 반도체 수입과 수출액 모두 대폭 늘어, 미국 규제 대응해 '투트랙' 전략
한화오션 'KDDX 개념설계 보고서 불법인용 의혹'에 "규정 절차 지켜"
한화투자 "한국타이어 목표주가 상향, 올해 이어 내년도 호실적 전망"
현대차 미국 슈퍼널 본사 캘리포니아로 이전, 워싱턴DC 사무실은 정책 대응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