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화학·에너지

효성, 탄소섬유와 수소충전소 활성화로 수소경제 위해 뛰어

석현혜 기자 shh@businesspost.co.kr 2019-09-02 18:34:2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효성이 수소경제 활성화를 위해 뛰고 있다.  

2일 효성 관계자에 따르면 효성은 자체기술로 국산화한 수소충전소를 전국 각지에 설치해 수소경제 인프라 구축에 나서고 있다.
 
효성, 탄소섬유와 수소충전소 활성화로 수소경제 위해 뛰어
▲ 효성의 탄소섬유.

또 국내에서 유일하게 탄소섬유를 생산하고 있다. 탄소섬유는 수소자동차의 핵심부품인 수소연료탱크를 제작하는데 쓰인다.

정부는 올해 초 ‘수소경제 활성화 로드맵’을 발표하며 2040년까지 △수소차 620만 대 보급 △수소버스 4만 대 운영 △수소충전소 1200개 확충 등 수소경제시대의 비전을 제시했다.

효성은 국내 수소 충전소시장에서 점유을 40%를 차지하는 1위 업체이다.

2000년부터 정부의 친환경차 보급사업에 참가해 200여기의 압축천연가스(CNG) 압축시스템과 6기의 수소가스 압축시스템을 공급한 바 있다. 이를 통해 효성은 수소충전소 기술의 국산화를 이뤘다. 

효성의 수소충전소는 실시간 데이터를 분석해 충전현황을 알리고 문제 발생 때 재빠르게 원인을 파악할 수 있다. 또 수소 감지기, 불꽃 감지기, 압력 센서를 실시간으로 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도 포함돼 있어 안전성이 우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효성은 서울, 대전, 울산, 광주 등 전국에 10곳의 수소충전소를 구축했으며 현재 5곳을 건립 중이다. ‘규제 샌드박스’ 1호인 국회 수소충전소도 조만간 개소한다.

이와 함께 효성은 국내 최초로 고성능 탄소섬유 자체개발에 성공하고 2013년부터 전북 전주에 탄소섬유공장을 운영해 왔다. 현재 연간 2천 톤 규모의 탄소섬유를 생산하고 있으며 4천 톤 규모로 생산량을 늘리기 위해 공장을 증설 중이다.

효성은 “이번 증설을 통해 수소 자동차의 핵심소재이며 산업∙항공용 첨단소재인 탄소섬유의 수요 증가에 대비한다”고 밝혔다. [비즈니스포스트 석현혜 기자]

최신기사

권한대행 한덕수 국회의장 우원식 예방, "정부 국회와 합심해 위기 극복"
헌재 탄핵심판 심리 절차 준비, 16일 윤석열에게 답변서 제출 요청
한동훈 16일 오전 기자회견 열기로, '대표 사퇴 의사 밝힐 듯'
권성동 이재명의 '국정안정협의체' 제안 거부, "국힘 여전히 여당" "당정협의로 운영"
고려아연 금감원에 진정서, "MBK파트너스 비밀유지계약 위반 조사 필요"
한국은행 "'계엄사태' 이후 실물경제 위축 조짐, 장기화 되면 모든 수단 동원"
SK하이닉스 HBM 생산능력 확대, 청주공장에 D램 인력 추가 배치
탄핵 격랑에도 '대왕고래' 시추 시작, 석유공사 첫 결과 내년 상반기 나올 듯
권한대행 한덕수 대통령비서실장 정진석 만나, "모든 정부 조직은 권한대행 지원 체제로"
서울 '악성 미분양' 3년 만에 최대, 청약 경쟁률은 3년 만에 최고치로 '양극화'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