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현대차, 포스코ICT와 함께 전기차 충전소 설립 나서

김민수 기자 kms@businesspost.co.kr 2015-06-28 15:15:4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현대자동차가 포스코ICT와 손잡고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카(PHEV)와 전기차(EV) 등 친환경차 충전인프라를 구축하기로 했다.

현대차는 26일 포스코ICT와 친환경차 공용 충전인프라 구축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현대차, 포스코ICT와 함께 전기차 충전소 설립 나서  
▲ 현대차는 26일 포스코ICT와 친환경차 공용 충전 인프라 구축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현대차는 이번 협약에 따라 올해 안에 충전시설을 대형마트와 백화점, 영화관 등에 120여개를 설치한다. 포스코ICT는 충전기 운영과 유지관리, 부지확보 등을 담당한다.

현대차 관계자는 "대형마트와 영화관 등 생활밀착형 공용시설에 충전시설을 설치하기로 했다"며 "일반 소비자의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이는 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현대차와 포스코ICT는 향후 충전인프라 구축을 위해 여러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두 회사는 올해 안에 직영 서비스센터와 출고센터, 대리점, 블루핸즈 등의 거점에 121기의 충전시설을 구축하고 앞으로 충전시설을 전국 사업장 2200여곳으로 확대설치하기로 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포스코ICT와 협력으로 국내 친환경차사업을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7월 출시를 앞둔 쏘나타 플러그인하이브리드를 비롯해 차세대 친환경차 개발에 투자하고 인프라 구축에도 앞장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포스코ICT 관계자는 "민간 차원에서 처음으로 전기차 충전 인프라를 구축해 온 노하우를 활용해 친환경차를 이용하는 소비자들이 더 편리하게 충전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민수 기자]

최신기사

권한대행 한덕수 국회의장 우원식 예방, "정부 국회와 합심해 위기 극복"
헌재 탄핵심판 심리 절차 준비, 16일 윤석열에게 답변서 제출 요청
한동훈 16일 오전 기자회견 열기로, '대표 사퇴 의사 밝힐 듯'
권성동 이재명의 '국정안정협의체' 제안 거부, "국힘 여전히 여당" "당정협의로 운영"
고려아연 금감원에 진정서, "MBK파트너스 비밀유지계약 위반 조사 필요"
한국은행 "'계엄사태' 이후 실물경제 위축 조짐, 장기화 되면 모든 수단 동원"
SK하이닉스 HBM 생산능력 확대, 청주공장에 D램 인력 추가 배치
탄핵 격랑에도 '대왕고래' 시추 시작, 석유공사 첫 결과 내년 상반기 나올 듯
권한대행 한덕수 대통령비서실장 정진석 만나, "모든 정부 조직은 권한대행 지원 체제로"
서울 '악성 미분양' 3년 만에 최대, 청약 경쟁률은 3년 만에 최고치로 '양극화'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