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정치·사회  정치

이재명 "돈 벌겠다고 일본 석탄재 수입하는 것 각성해야"

김남형 기자 knh@businesspost.co.kr 2019-08-29 16:54:0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57449'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이재명</a> "돈 벌겠다고 일본 석탄재 수입하는 것 각성해야"
이재명 경기도지사(가운데) 29일 국회에서 열린 '일본 석탄재 등 수입, 어떻게 해결해야 하는가' 토론회에 참석해 관계자들과 함게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경기도>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일본산 석탄재 수입을 놓고 공적 영역의 각성을 촉구했다.

이 지사는 29일 국회에서 열린 ‘일본 석탄재 등 수입, 어떻게 해결해야 하는가’ 토론회에 참석해 “돈을 벌겠다고 일종의 쓰레기인 일본 석탄재를 수입하는 것에는 근본적으로 공적 영역의 각성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 지사는 “일본 석탄재를 수입하지 않아도 잘 살 수 있는데 돈을 벌 수 있으니까 민간에서 수입한다”며 “공적 규제를 담당해야 할 공무원과 국가가 역할을 안 하는 것이 문제”라고 말했다.

환경부에서 검토해 시멘트 제조에 쓰이는 일본 석탄재는 기본적으로 수입을 못 하도록 해야 한다고도 목소리를 높였다.

경기도는 경기도에서 발주하는 공사에 일본 석탄재를 수입해 제조한 시멘트를 활용하지 못하도록 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국민의 자존심과 국가의 품격을 지켜야 한다고 봤다.

이 지사는 석탄재 수입을 놓고 “쓰레기 더미를 뒤져 맛있는 것을 먹는 격”이라며 “국민의 자존심과 국격을 위해 외국 쓰레기인 일본 석탄재 수입규제는 철저하게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지사는 “우리는 세계 선진국 대열에 들어섰다고 말하지만 사실 후진국적 면모가 많다”며 “선진국의 품격을 지키며 국민의 삶을 개선하기 위해서라도 일본 석탄재로 국민의 집을 만드는 일은 경계해야 한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남형 기자]

최신기사

[채널Who] SK하이닉스 HBM으로 빛났던 2024년, 메모리 승기 잡은 세 가지 요인
국수본 특별수사단 대통령실 압수수색 불발, 일부 자료만 임의제출로 확보
국수본·공수처·국방부 공조수사본부 출범, "중복수사 혼선과 비효율 해소"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인수 마무리, 2026년까지 자회사로 운영 뒤 통합
삼성전자 노조 윤석열 탄핵 집회에 동참, "민주주의 위해 끝까지 맞설 것"
태영건설 137억 규모 유상증자 추진, 출자전환 통한 재무구조 개선 목적
국내 3대 신용평가사, LGCNS 신용등급 전망 'AA- 긍정적' 상향 조정
현대차그룹 유럽 4위 '위태', 토요타 하이브리드 약진에 소형 전기차로 맞불
윤석열 내란 혐의로 대통령실 7년 만에 압수수색, 경호처 거부로 차질 빚어
[오늘의 주목주] '경영권 다툼 소강국면' 고려아연 8%대 내려, 신성델타테크 18% 급등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